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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 손톱을 체상(體相)하다 !

<예능 IN 예술 >

두눈 프로젝트 활동으로 시사교양프로그램엔 출연한 적이 있지만,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 프로그램명은 케이블 방송인 E채널 “포커페이스 시즌 2”이다. 이 프로는 출연한 15명이 자기소개를 하고 연예인들이 진짜를 가려내는 것으로 진짜는 2명이다.

예전 지도교수님께 KBS 2TV “세상아 아침 - 손톱예술, 내 몸과 소통하다. " 에 나왔다고 하니 미술전문 프로에 나와야지 하셨다. 하지만 평소 더 많은 사람이 예술을 향유하기를 바랐기에 오히려 더 좋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미술계의 발전을 고민하던 나는 그 대안은 미술계 밖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어느 술자리에서 시각예술가도 예능에 출연해야 한다고 피력했는데 말이 씨가 되어 나에게 온 것이다.

촬영을 위해 얼굴에 화장도 했다. 의상 컨샙은 고독한 예술가라고 한다. 뜻밖에 코디와 MC가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프로그램 특성상 모른척을 했는데 부산말투때문에....

예능이 재미를 넘어 색다른 생각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예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HEART 안에는 ART가 존재하는 것처럼 예능 또한 예술의 능력이 포함된 단어이기에 예술가도 출연했으면 했다. 이런 생각에서 망설임 없이 예능프로에 출연했고 실천예술가로서 진행 중인 손톱작업과도 통한다.


그리고 홍대지역에서 7년째 생활하면서 TV에 3번 출연했는데 출연료가 지급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금으로 몇 프로를 공제 하는지 몰라도 활동을 줄이면 한 달은 버틸 수 있는 금액이다.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는 예능 프로도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는 물질과 정신의 부조화가 불러온 사회적 문제를 조금씩 해소할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거라 본다.

ps: 촬영을 대비하여 준비한 대본대로 잘하지 못했습니다. 가지고간 <화이트>는 여성단체에서 항의가 들어올지 모른다고 아애 촬영도 못했고 <노란향수>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두눈의 활동을 응원해 주시는 분이라면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진짜로 나올까요? 가짜로 나올까요?

방영일자: 2011년 8월 3일 밤 11시. 재방 6일 밤 9시30분, 일요일 낮 12시

E채널 포커페이스 시즌 2 http://www.e-ch.co.kr/n_pokerface

두눈 프로젝트 참고 영상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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