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부받은 손톱으로 빌겠습니다.

삼삼 기부의 날 실천으로 안산 #세월호 분향소에서 <현시대의 양심>을 덮을 손톱입니다.
부족할 것만 같았는데 기부받은 손톱들을 거의 다 모으니 적당한 양이 되네요.
습관을 거스르고 모아 주신 기부자님들 고맙습니다.
떨어져 나가는 고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손톱이기에 상처 입은 영혼을 달래어 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산 자들이 꼭 해야 할 일을 양심에 이끌려 할 수 있도록 바람의 신에게 빌겠습니다. 

삼삼 기부의 날 실천 - "잊지 않겠다"는 그 말 양심은 기억합니다.
http://goo.gl/AfLG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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