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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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한약재

실천예술가두눈 2018. 10. 20. 18:44


오래전 강목화님이 손톱을 약처럼 종이에 접어 보내 주셨는데 그 종이를 발견했고 잊고 있었던 손톱이 약으로도 쓰였다는 사실이 떠 올랐다. <손톱을 매개체로 한 순수의 역설적 표현> 논문을 쓸 때 동의보감에서 발견 했을 때 놀라웠다. 그 때 언급했던 부분을 다시금 찾아보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비위생적으로 보았던 손톱을 몸을 치료하기 위한 약재로 먹는다는 것이다. 한의학에 따르면 손톱을 인조갑이라고 하여 갈거나 불에 태워 재로 만들어 한약재로 사용한다. 인조갑의 효능은 오줌이 나오지 않을 때, 갓 태어난 아이가 잘 놀랄 때, 눈 속의 백태를 제거할 때 그리고 부인의 난산(難産)을 치료할 때 쓰인다. 
허준, 『(對譯)東醫寶鑑』, (법인문화사, 1999), pp. 429. 1764. 1819 "

손톱을 태워 체화하면 나오지 않는 노폐물을 나오게 하고 간난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생명의 탄생에도 기여하며 눈까지 맑게 해 주는 참 신비로운 손톱이다.

두눈 프로젝트(TwoEyes Project) 가 약 되길 다시금 소망해 본다.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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