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에 해당되는 글 2건

두눈프로젝트



 프로젝트 - 삼삼 육육 구구데이는 기부의 날

<절대적 가치, 나눔>



매년 3월3일, 6월6일, 9월9일은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날로 정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평일에 실천하기 어려운 분은 기부의 날 뒤 주말에 실천해도 좋습니다.) 이날들은 축산업에서 육류 소비를 늘리고자 지정한 날이기도 하지만 실천한 기부에 관해 얘기 나누며 보람찬 마음으로 음식을 즐기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구구 기부의 날 실천은 총선에 이어 대선에도 개표참관을 하면서 발견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투표소에서 수개표 할 수 있도록 선거법이 개정되는데  기여하고자합니다. 



위의 두눈 소리는 4년 전 18대 대선이 부정선거임을 알고 자성적 표현으로 낸 소리입니다. 이에 작년 총선부터 개표 부정 방지를 위한 모임인 시민의 눈(이하 시눈)으로 개표 참관을 하였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절차 위반을 하며 개표상황표를 입력하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 했고 촬영한 사진을 확인 해 보니 15건이나 되었습니다. 단순 실수도 있겠지만 부정을 의심할 수밖에 없기에 19대 대선에도 개표참관을 하였습니다.   



2017년 5월9일 오후 6시, 카메라 3대와 삼각대 2대를 챙겨 시눈 사전 모임 장소로 갔습니다.  작년에도 함께 했던 대접주 정병귀님과 총무 조병연님이 준비 해 온 자료를 받고 설명도 다시금 들었습니다. 사전 투표함 지킴이도 한 시눈 분들은 여러차례 교육 모임을 가졌고 각자 할 일을 미리 분담해 두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촬영을 하기로 하고 투표지 분류기와 득표수를 세는 계수기가 촬영 될 수 있도록 카메라를 설치해 두고 pc입력부에서 상황표와 pc 화면을 중점적으로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처럼 촬영을 못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PC입력부에 울타리를 쳐 뒤편으로 접근을 못 하게 하고 대신 앞쪽에서 참관인이 PC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모니터를 한 대 씩 더 설치해 둔 것입니다.  



검열이 끝난 개표상황표를 전산 입력 시 원본과 PC 화면을 순차적으로  촬영 해야 개표상황표가 바르게 입력되고 있는지 확인이 용이하고 잘 못 되었을 시 즉각 시정을 요구 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 측에 울타리 안에서 촬영해야 한다고 했지만 불허 해서  선거법에는 참관인 금지구역은 없다며 법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분이 자신에게 얘기하라고 했고 저는 상황표 원본도 함께 촬영해야 부정을 막을 수 있다며 작년 총선 때 절차를 위반한 증거들을 보여 드렸습니다.( http://dunun.tistory.com/244 ) 그리고 검열을 하지 않은 개표상황표를 가입력 시켜두는지를 물으니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저의 우려를 공감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개표 과정에서 잘못 된 것을 발견해 주면 선관위도 좋다며 촬영 할 수 있도록 담당자와 상의하겠다고 했고 명함도 주었습니다. 이 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천영석 법제관님이었습니다.  

잠시 후 일정 거리 뒤에서 촬영하면 된다고 말해 주었고 기쁜 마음에 감사하다며 악수를 청했습니다. 법제관님은 촬영해 보고 문제되는 게 있으면 또 상의 하자고 했습니다. 망원렌즈를 가져 갔기에 촬영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입력 PC가 두 대라 두 명이 촬영해야 여유 있게 촬영할 수 있지만 성능 좋은 카메라가 없으면 근접 촬영 해야 하는데 그러면 입력작업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에 혼자 재빨리 무음으로 촬영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앞쪽에 있는 참관인용 모니터를 꺼달라고는 하지 않았는데 꺼져 있었습니다. 법제관님을 찾아 다시 켜 달라고 하면서 꺼 두려면 울타리 안에서 한명 더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법제관님은 다시 담당자와 상의 해서 모니터를 켜주었습니다. 



김환희       최재원       강나루


입력하는 장면을 놓칠 수도 있기에 대접주님에게 참관인 모니터도 촬영했으면 한다고 했고 김환희님과 강나루님이 촬영했습니다.  


선관위 직원분이 삼각대로 설치해 둔 카메라 때문에 개표사무원이 부담감을 느낀다고 해서 저는 사람을 찍는 게 아니라 기계를 찍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옆에 있던 법제관님도 사람을 찍는게 아니니 괜찮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개표 보조 기계 앞에 세워둔 두 대의 카메라는 최재원님 도움을 받아 동영상 촬영을 했고 배터리 부족으로 전 과정은 찍지 못했습니다. 개표는 끝이나 개표사무원들은 모두 돌아갔고 새벽 4시가 넘어 개표상황표 PC입력도 마무리되어 갔습니다.  



선관위는정확한 확인을 위해 투명필름지를 이용해 점검표를 만들어 활용하였는데 이번 대선 개표는 PC보고부에서는 별문제 없이  진행이되었습니다.  



대접주님의 요청으로 함께 활동한 참관인과 끝까지 2층에서 관람한 시눈님들의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시험 촬영하다 배터리가 때마침 방전되어 제대로 찍지를 못해서 위와 같은 사진을 남겼습니다. 



  기념 촬영을 한 후 시눈님들 대부분은 개표장을 나셨고 저는 촬영 장비를 챙기는 중에 개표결과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편으로 온 관외 투표지 중 개표사무원의 실수로 개봉을 빠뜨린 게 있어 투표지 교부수와 투표수 차이가 크게 나서 시 선관위에서 확인을 요청한 것입니다. 그래서 봉인된 투표지 상자를 풀고 선관위 직원분들이 총 동원되어  미개봉된 표를 찾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검열위원님 두분도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이때다 싶어 저는 개표 시작 전 참관인 교육을 했던 분에게 이래서 투표장에서 수개표를 해야 한다 한다고 하니  “잘 못 알고 계시네요.” 라고 했습니다. 잠시 쉬는 틈을 타 그 직원분에게  왜 잘 못 알고 있냐고 물으니 예전에 수개표를 해 보았는데 사람은 실수를 많이 하더라고 했습니다. 지금 상황도 기계 잘 못이 아닌 사람이 잘 못한 것이라서 할 말이 없었습니다. 


두시간 이상이 걸려 숨어 있던 28표를 찾았습니다.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선관위 직원분에게 화를 내는 검열위원님도 있었습니다. 이 표들은 잘 못 투입된 것으로 작성되어 보고가 되었는데 검열위원 도장을 선관위 직원분이 가져 나와 나누어 주는 것을 보고는 의아했지만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에 왜 도장을 선관위가 보관하는지 물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상황표 입력 마무리는 아침 7시가 넘어서야 끝났고 저는 15분에 개표장을 떠났습니다.

 




선관위에서 보관하는 검열위원의 도장, 상식적이지 않다.





 이 글을 쓰면서 찍혀있는 도장들을 보니 한 곳에서 판 것같이 비슷한 서체였고 위원장 도장만 달랐습니다.  작년 개표참관을 하고 친분이 생긴 안만희검열위원님과 통화를 하다가 이 문제에 대해 물어 보니 도장들은 봉인을 해서 보관을 해둔다고 했습니다. 18대 대선 때  검열위원의 도장이 아닌 위조된 도장이 찍혀진 사례도 있었는데 의심받을 일을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검열위원님도 시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기계의 오류도 기계의 단순 실수인 것인가?



선관위는 개표참관안내 매뉴얼을 통해 투표지분류기는 정확성을 자랑하고 있지만 제가 확인한 결과 제멋대로 오류가 있었습니다. 좀 흐리거나 온전하지 않은 도장은 미분류로 분류가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고 제대로 찍힌 도장이어도 미분류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3시간 21분 동안 촬영 된 것 중 28번의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미분류로 가야 할 표가 정상 인식된 경우 5번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오영국 


   

정상표가 미분류로 간 경우 23번



오영국 


  

   

심상정  

 


유승민  


 


안철수 4번



홍준표 5번



문재인 11번


 

이처럼 대중없는 오류는 투표지분류기가 사람보다 더 정확하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전수 조사를 하지 않는 한 단순 오류인지 조작 된 오류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왜 정확하지 않은 분류기를 계속해서 사용하려는 것일까요?


부정개표 의심을 불식시키기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개표장에서 수개표를 하는 것입니다.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기위해서 어차피 접힌 투표지를 손으로 펼쳐서 한 방향으로 모으는데 조금더 시간을 들여 득표 된 결과대로 분류해서 모으면 되기에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것입니다. 득표수는 눈으로 확인 가능한 속도로 계수기를 사용해 파악하면 될 것입니다. 계수기의 오류는 발견하지 못했기에 계수기는 계속사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기존 개표방식은 구별로 투표함을 지정된 개표장에 모두 도착한 후에야 개표를 시작하는데 투표장에서 바로 수개표를 하면 시간도 단축될 것이며 운송비용도 들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과거처럼 투표함이 바꿔치기 될까 불안해 할 필요도 없이 더 빠른 시간에 우리는 선거 결과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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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기부의 날을 맞아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혹은 누군가의 꿈을 돕고자 나름의 기부를 실천 해 보면 어떨까요?

이 콘텐츠를 접하는 분들도 기부의 날을 실천하고 공유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기부의 날에 함께 할 수있지 않을까요? 기부를 실천 하시고 찍은 사진을 두눈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 해주시거나 , 트위터 맨션@dununorg 혹은, bdeuksoo@hanmail.net로 알려 주시는 분에게 두눈 프로젝트 기념 우표 <행복영원>과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스티커,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받으실 주소도 알려주세요(2017년 9월 30일에 발송하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 그리고 꿈

나눔은 삶을 더욱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특히 누군가의 꿈을 돕고자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면 더 많은 이들이 꿈을 이루며 사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나눔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희망이며 그 무엇과도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입니다. 기부의 날을 통해 기하는 마음의 씨앗이 퍼져 각자의 삶 속에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손톱을 우편으로 기부하시면 드리는 <행복영원>우표 

 


누구나 넉넉한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손톱 기부를 소개합니다.

 

사는 동안 끊임없이 자라나 주기적으로 절단되는 손톱을 통해 진솔한 것이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합니다. 삶의 흔적이기도 한 손톱을 버리지 말고 모아 두었다가 기부의 날에 보내주세요. 기부한 손톱은 또 다른 기부자들과 관계 맺어 예술이 됩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그들에게도 손톱 기부를 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 환경문제는 우리라는 인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인종과 무관하게 비슷한 색을 띠는 손톱을 세계인이 기부해 준다면 '인류는 하나' 라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도 탄생할 수 있습니다. (English中國語 日本語Deutsch)

나아가 원조 없이는 살아가기 어려운 지구촌 이웃에게도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두눈에게는 손톱 한 조각이 쌀 한 톨과 같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손톱을 기부받아 만석꾼이 되는 상상을 해봅니다.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이면 더 큰 기운이 생성되고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더 많은 이와 예술적 가치를 나누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삶의 흔적을 보내주시는 분에게도 두눈프로젝트 기념품을 DREAM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해 나갈 때, 존엄한 우리의 삶이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발견하며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발톱은 기부받지 않으며 자신을 상징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 삶의 부산물이 낀 손톱, 초승달 모양 손톱, 손톱 가루도 좋고 평소 자르시는 작은 크기의 손톱도 기부받습니다. 쥐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으니 안심하고 보내주세요.



보내실 곳, 보내신분 참고  손톱 기부해 주신 분(2008년부터)




두눈_염원-한마음의 길, 72시간의 기록_HD 5분13초_2017



예술가가 정치인의 부조리에 저항하는 것은 예술의 원초적 가치가 공영에 있고

예술은 저항의 산물이 때문이다.

-지구에 온 지 40년 두눈 소리-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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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의 개표참관수기

두눈_눈_손톱_3.5*1.5*2.2cm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2년이 지나도 여전히 진상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 20대 총선을 맞아 희생자의 영혼을 달래어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양심이 살아 있는 정의로운 정치인이 더 많이 당선되는 것이라 판단했다. 이에 "두눈 프로젝트-삼삼 기부의 날 실천"으로 투표 독려영상을 만들어 공유 한 후 민심이 조작 없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시민의 눈이 되어 개표참관을 하였다. 20대 총선의 개표참관을 경험한 결론은 마음만 먹으면 부정개표가 가능하며 끊이지 않는 부정선거 의혹은 선관위가 자초한 것이라는 점이었다

 

 

두눈 _ 잊지 않겠다는 그 말 양심은 기억합니다. _  HD 2분41초 _ 2016

삼삼 기부의 날 실천 http://goo.gl/AfLGL1



관악구시민의 눈은 접주(동학에서 따 온 말로 지역모임의 책임자)를 맡은 정병귀님을 주축으로 사전 모임도 하여 개표절차와 참관인의 법적 권리에 대해 공부하고 개표 당일에도 일찍 만나 할 일을 최종 분담했고 이승구, 손승형, 이지훈, 이윤범, 노종학 등 총 10명이 함께하였다.  


*분류기의 문제점

 나는 카메라와 캠코더를 가져가서 투표지분류기를 촬영했고 문제점을 발견했다. 분류기 운용 유의사항에는 “미분류투표지 비율이 3% 초가 되면 인식센서 청소를 해야 한다고 나와 있고 초반부터 미분류표는 3%가 넘었다. 개표사무원에게 중지를 요구하였지만 계속 진행하다 표를 확인했고 미분류로 모아진 표 중에서 잘못 분류된 표가 3%일 때 조치를 취한다고 답했다. 그리하여 넘어가긴 했지만 계속해서 미분류 표가 나오는데 지속적으로 확인해서 온전한 표의 비율을 따로 계산하지 않는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지속 적으로 미분류표를 확인 해야 할 거 같다. 또한 전자 분류기는 약간의 번짐이 있어도 미분류표가 되는데 이러한 표가 정상 분류가 되기도 했다. 다른 분류기도 미분류표가 많아 확인을 요청하니 아까 확인 했지 않느냐며 거부하다 다른 기계이지 않냐며 재차 요청하니 미분류된 표 일부를 확인해 주었다.



*위원의 도장 없는 개표상항표 보고단계에 온 것은 단순실수?

개표참관안내서에 따로 명시된 촬영금지구역이 없는데도 보고용 PC가 있는 곳에 접근하니 선관위 직원이 접근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공명선거에 관한 활동을 했던 윤환철님이 법적인 근거가 없음을 상기시켜 접근 할 수 있게 되었고 9시부터 개표현황표 원본과 보고PC 화면을 촬영하였다. 선관위 직원들은 두 대의 PC로 입력 작업을 했는데 한쪽 pc만 집중적으로 찍다가 촬영 못한 pc쪽으로 다가가니 가까이 오지 말라는 말을 하여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시민의 눈"으로 함께 참관한 분에게 이런 상황을 말하며 저 혼자 두대의 pc를 촬영할 수 없으니 한 사람 더 촬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 분은 별일 아니라며 넘어갔다. 그러나 심각성을 느낀 나는 간식 먹는 시간에 다른 분들에게 다시 이 얘기를 했다. 그래서 이미지님이 11시 50분부터 캠코더로 촬영 하다가 14일 오전 12시31분 경에 도장 없는 개표현황표를 발견하고 나에게 말해주어 이에 관해 직원에게 물으니 "잘 발견하셨네요." 라는 어처구니없는 답을 들어야 했다. 더 따져 물으니 도장 없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도 답을 했다. 또 다른 직원에게 ’왜 도장이 찍히지 않은 개표상황표가 오는 것이냐’고 물으니 답변을 해도 믿지 못할 거 같아 답을 안 하겠다고 했다. 

컴퓨터에서 좀 떨어진 뒤쪽 의자에 잠시 앉았다가 앞으로 가서 촬영하기를 반복했는데 선관위 직원이 스태프에게 의자를 치우라고 지시했다.그래서 의자는 하나 밖에 남지 않았고 스태프가 없는 사이에 의자에 앉으니 거기는 스태프가 앉는 의자라며 앉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다시 온 스태프가 의자를 가져와 주어 앉을 수 있었다. 선관위 직원은 내가 집에 가기를 바라는 것 같았지만 나는 14일 오전 6시 44분까지 개표장을 지켰다.



 도장없음7_국회비례_조원동사전(관내)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다시 확인해보니 도장 없는 개표상황표가 보고용 PC까지 온 것이 한두 장이 아니었다. 그것은 총 7장이었고 그중 4장은 사전투표이고 1장은 재외투표였다. 개표장에서 직원의 잘못을 대변해준 상관이 ‘알파고가 아닌 이상 실수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실수라고 하기에는 수가 너무 많았고 이러한 상황표는 최종 보고되지도 않았다. 보고 하지도 않을 거면서 보고단계까지 오는 것에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여러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5번이나 개표사무원을 했다는 분이 “악마의 편집”이라며 아래와 같은 댓글도 달아 주었다.


“원래 보고방법이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위원석과 위원장석을 지나서 도장이 있는 것을 확인 한 후 보고를 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미리 입력을 해두었다가 위원석과 위원장석을 지나 다시 보고pc에 도착하면 보고를 하는 경우입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인데, 위 방법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선관위의 자유입니다.” 

이 말은 이전에도 개표절차를 무시하고 이런 식으로 보고까지 했다는 방증인 것이다.


* 위원장의 공표시간 없이 최종보고




공표시간이 없는 상황표에 대략적인 시간을 직원이 위원장 대신 써 넣고 있는 모습


18대 대선 때에도 공표시간이 큰 문제였는데 이번에는 위원장의 공표 시각이 없는 상황표도 발견되었다. 나는 한 장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사진 찍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시간 없는 상황표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는데 정병귀님이 게시된 복사본에서 몇 장을 발견하고 선관위직원에게 알려주었더니 그가 피씨의 보고시간을 참고하여 위원장 대신 시간을 기재하기도 했다. 이것은 단순한 위원장의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상황표가 8장이나 있었는데 비례대표 6, 국회의원 국외부재자 1, 사전 관외 1장이었다.

또한 개표상황표 확인자 서명이 없는 것들이 보고되어 확인자 서명을 받은 후 재보고하는 일도 몇 건 있었다. 


참고: 4.19 정신을 기리며 - 20대총선은 공명선거가 아니였다는 증거 http://dunun.tistory.com/244   

 


* 마지막 한 장까지 입력될 때까지 참관한 “시민의 눈”

새벽 두세 시쯤 개표종료가 선언되었고 많은 참관인들이 집으로 갔지만 아직 개표상황표가 입력되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마지막 관외 비례대표 개표상황표는 만8천표 이상이 한 상황표로 집계되었는데 숫자가 틀려서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6 41분에서야 입력하는 것을 촬영할 수 있었고 의리의시민의 눈참관인 5명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두눈 이미지 최지영 정병귀 윤환철


*공명선거를 위한 대안

절차가 지켜지지 않거나 개표사무원의 명확한 잘못이 발견돼도 실수라고 넘겨 버리면 그만이다. 공명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조항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고 사전 교육도 더욱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도장이 없는 개표상황표 대부분은 사전투표였다. 사전 투표함의 조작 가능성을 더욱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투표일을 이틀로 하고 투표시간을 밤9시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모든 부정 의혹을 해소하는 해답은 투명 투표함 도입과 투표소에서 바로 수개표하는 것이다. 19대 대선 전까지 선거법이 개정되어 부정 의혹 없는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정의로운 분들과의 새로운 인연

이번 개표참관을 하면서 정의로운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시민의눈' 노고 파티!”가 끝난 뒤 정병귀님이 주선한 뒤풀이자리에서 동작구 분들을 만났는데 2달에 한번이라도 모임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내가 참여한 "시(時)를 잊은 그대에게" 전시회 소개도 했는데 4월28일에 3분이 관람 오셨다. 나는 홍익인간 사상을 예술로써 실천하고자 하는 예술가로 손톱을 기부받아 작업을 하는데 두 분이 즉석에서 손톱을 기부해 주셨고 오래간만에 꽃도 받았다. 전시를 보고 난 후 술자리에서 비록 개별 작품에 대해 많은 얘기는 못 했지만 일반적으로 꺼리는 정치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분위기라 좋았다. 그리고 보통 다른 자리에서는 1대 다수로 논쟁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의 의견에 동조하는 분도 있다는 것에 더욱 기분 좋은 자리였다.




두눈 김시은 김영신 이진우

 

*사전 투표 조작 가능성 제기 글에 선거법 위반으로 삭제 조치

선관위에서 사전 투표함을 보다 더 철저히 지키고자 CCTV로 촬영 하기로 했지만 녹화된 영상도 조작이 가능하기에 “선거파티”에서 투표함 근처에 시계를 비치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터무니 없는 시계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불허 했다. 그래서 "사전 투표함이 조작 될 수 도 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되도록 4월 13일에 투표하는게 좋을 거 같다”는 의견과 <투표> 작품 이미지를 더해 전시도 함께 SNS 및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한 바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사전 투표한 것을 후회하는 사람도 있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전 10시쯤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것이 충북선관위의 삭제 요청으로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충북선관위로 전화해 물으니 중앙선관위에서 지시가 있어 사전투표함 조작설에 대한 글을 삭제 조치한다고 했다. 나는 허위사실을 적은 게 아니라 했고 진위를 중앙선관위에 물어본 후 전화를 달라고 했다. 오후 늦게야 다른 직원과 통화 할 수 있었고 의심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게시물은 복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사전 투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게시물 복구를 재차 요구하니 “조작”이란 표현이 문제라 했다. 그래서 투표함을 바꿔치기하는 행위가 조작이며 ‘조작할 수도 있다’라고 했지 한다고 적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자 내 글이 사전 투표를 방해한 것이라고 하면서 시민을 범법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삭제 조치만 한 것이라고 했다. 참 어이가 없었다. 사실을 근거로 의견을 개진 한 것이고 유권자가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인데 그게 어떻게 투표 방해냐고 재차 항의하니 그럼 서면으로 이의를 제기 하라고 했다. 나는 ‘그렇게 하면 며칠은 걸리게 되지 않냐’ 며 당장 복구해달라고 하니 다른 직원을 바꾸어 주었다. 그 직원은 이미 한 시간가량을 통화 했다며 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하더니 선거법 위반 판례를 읽어 주면서 선거법 위반이라 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은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것이 아니냐고 항변하니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하라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버렸다


이 일을 다시 생각해보니 사전 투표를 방해한 건, 시계비치 불허에 관해 터무니없는 답변을 한 선관위인데 오히려 적반하장인 것이다.

 

 


20대 총선에서도 조작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전투표함이 나왔다. 봉인지가 없는 투표함이 선관위로 이송되었지만, 이것 또한 실수라 하며 책임지는 사람 없이 넘어간다. 이러니 어찌 의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ps: 본 글은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 백서 발간을 위해 쓴 글을 보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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