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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담론 토론회 : 표절, 자본의 논리와 예술의 윤리 사이> 본문
이번주 금요일에 "표절" 관련 심층 토론이 열립니다. 문학 연극 미술의 오창은 김소연 김지연 세 평론가가 발제하고, 김종길 사회로 이성혁 김재혁 홍지석 등이 토론합니다. 장르 간의 차이와 공유지점을 짚으며 예술의 윤리를 생각해보는 자리입니다.
<현장+담론 토론회 : 표절, 자본의 논리와 예술의 윤리 사이>
2016. 5. 13(금) 14:00~17:30, 서교예술실험센터
공동주최 : 자율공공실천회의(준), 리얼리스트100
후 원 : 서울문화재단
자본시장이 크게 확장되면서 자본이 예술을 잠식하고 예술은 자본에 종속되는 현상이 자주 목격된다. 자본의 논리가 비평의 논리를 무색케 한다. 잘 팔리는 것이 곧 예술의 공동선이요, 예술성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 과정에서 ‘표절’은 예술가의 윤리 따위를 지워버린다. 상업 권력의 뒤에서 ‘표절’을 ‘모방미학’이라 자위하며 양심선언하지 않는 예술은 죽은 예술이다. 오늘 한국의 예술계는 이런 죽은 예술의 그림자가 짙다. 예술의 창조성을 위한 예술가의 고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또한 예술계 내부의 성찰적 담론이 필요한 지점이다. ‘자율공공실천회의(준)’와 ‘리얼리스트100’이 자본의 논리와 예술의 윤리 사이를 비집고 썩은 ‘표절’의 그림자를 해체하고자 한다.
ㅇ 오창은(문학평론가), 창조성과 표절의 경계 위에 선 비평증언자들 - 비평논쟁을 통해 본 신경숙 표절 사건의 역사적 성찰
ㅇ 김지연(미술평론가), 미술 유통 시스템, 표절의 효용성 그리고 창작 윤리
ㅇ 김소연(연극평론가), 비평은 표절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 표절과 비평의 과제
ㅇ 토론좌장 : 김종길(미술평론가. 자공실 학술비평위원회)
ㅇ 토론자 : 홍지석(미술평론가), 이성혁(문학평론가), 김재엽(연출가, 드림플레이테제21)
ps: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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