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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철학하는 개와 고양이 이승희 변경희 2인전 2023.12.27.- 12.31. 갤러리마롱 Dog and Cats Philosophizing LEE SEUNG HEE, BYUN KYUNG HEE Duo exhibition GALLERY MARRON 변경희ㅣ동상이몽ㅣ캔버스에 아크릴ㅣ53.0×45.5cmㅣ2023 변경희ㅣ커피마시는 야옹이ㅣ캔버스에 혼합재료ㅣ53.0×45.5cmㅣ2023 변경희ㅣ보리와 계절이의 웨딩마치ㅣ캔버스에 아크릴ㅣ116.8×91.0cmㅣ2023 댕냥결혼기념회화전에 부치는 글 나와 고양이의 인연은 비참한 아기고양이의 죽음으로 비롯하였다. 낡은 한옥으로 어렵게 이사한 다음 해인 2018년 가을 어느 날까지 나는 ‘또또’라는 댕댕이와 둘이 살고 있었다. 그때까지 나는 고양이에 대해선 일말의 관심..
10번째 변경희展 점을 찍다 2022.4.20 - 5.3 Gallery iLHO 나와 당신이라는 일차적 완성의 단계를 넘어, 크고 작은 인연이 우리라는 작은 전체, 그보다는 좀 더 큰 전체, 그리고 보다 거대한 전체로 변하는 과정이 내 작품제작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미약한 우리가 하나의 모양, 하나의 이름을 가지는 눈물겨운 사연과 숭고한 아름다움의 종착지, 그 정상의 내막을 표현코자 점이 필요했다. 점은 나를 비롯한 인간 개체의 표현이다. 그 점은 모든 유기적 존재가치 속에 녹아있는 역사적 무형물이다. 그러나 무수한 점 가운데 똑같은 점은 하나도 없다. 그렇기에 하나의 점이 하나의 독립된 완성체가 될 수 있도록 호흡을 가다듬어 찍는다. 불특정 다수의 점들은 회화 속 공간에서 제 각기 순수하고 원시..
점과 점과 점-여섯 번째 변경희展 2019. 5. 24 ~ 6. 4 강북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변경희_점과 점_캔버스에 아크릴_53x91cm_2018 변경희_Life1_캔버스에 아크릴_72.7x72.7cm_2019 변경희_우리는 무엇으로 우리가 되는가7 _캔버스에 아크릴_162x130cm_2018 변경희_점4_캔버스에 아크릴_60.6x72.7cm_2019 강북문화예술회관 _서울 강북구 삼각산로 85 (관람시간 평일 11:00- 20:00 주말 9:00 - 18:00) T. 02-944-3068 (첫날과 마지막 날은 설치 일과 철수 일) PS: "작은 한 점이 그려내는 위대한 세상" 관람 가시면 작가님도 만날 수 있습니다
변경희 비구상전 - 하나의 전체, 전체의 하나 2018. 7. 10.~16. 강남구민회관 1층 전시실 변경희_우리는 무엇으로 우리가 되는가1_캔버스에 아크릴_91.0×116.8cm_2017 불특정 다수의 점들은 회화 속 공간에서 제 각기 순수하고 원시적인 형태로 존재한다. 이는 인간의 탄생조건을 닮았다. 어미의 자궁을 향해 심한 경쟁을 치루며 시작된 하나의 존재는 거대한 세상을 만나 분명한 한 점을 찍는다. 그로부터 점과 점 사이, 그러니까 나와 너의 ‘관계’, ‘인연’으로 이어지는 삶을 살아간다. 이 작품은 그러한 합일과 통일을 지향하는 개체의 모양을 함축적 세계로 표현했다. 어떤 형태로 확장된 전체가 아니라 그 전체를 이루는 하나하나를 드러내고자 했다.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전체의 질서와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