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당신을 상징하는 색이 칠해진 손톱을 기부받습니다.-두눈의 색을 칠한 삶의 흔적 본문
당신을 상징하는 색이 칠해진 손톱을 기부받습니다.
잘린 손톱에 상징적 의미를 담아 시작한 두눈 프로젝트는 진솔한 것이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공동체 예술 활동입니다.
2006년 기부받은 손톱으로 외줄 타는 사람 형상을 만든 키네틱 작품 <상반된 것 사이에서>를 블로그에 게시했는데 블로거 뉴스 메인화면에 노출되어 순식간에 몇만 명이 방문하였고 수많은 악성 댓글이 달려 당황한 나머지 삭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틈에 누군가가 야후 이미지 박스에 올렸고 그곳 역시 "더럽다", "토 나온다", "이거 할 시간에 자원봉사나 하지" 등의 악성 댓글이 많았습니다. 손톱은 순수함이 처한 상황을 상징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손톱에 대한 혐오감이 이처럼 큰 줄은 몰랐고 위축도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한다면 더 많은 분이 손톱에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손톱 작업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가치가 공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각자가 삶의 가치관을 세우고 공유한다면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손톱이 자라듯 의미도 자라나 손톱에서 삶의 이치를 발견하게 되었고 손톱은 삶의 흔적, 삶의 첨병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저는 손톱을 자를 때 주황색을 칠한 후 자르는데, 이는 자신의 고유한 색으로 살아가자는 다짐의 표현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색을 발견하셨는지요? 두눈은 2000년 두눈을부릅뜬자로 현시대미술발전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열정이 넘친다는 말을 들었고 주황색이 열정을 상징하는 색으로 느껴졌습니다. 주황색에 대해 생각해보니 노랑과 빨강이 더해진 색으로 노랑은 순수함이, 빨강은 정열이 연상되어 ‘순수한 정열’이 열정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근 대학원 때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이 "젊은 시절을 손톱 작업으로 보내는 것이 안타깝다"며 다른 작업도 해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손톱은 화가의 재료인 물감과도 같은 것이며 다른재료와 접목한 작품도 있고 내용은 다양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눈체가 가미된 시, 기부의 날 실천도 하면서 함께 하기를 권하는 작업도 한다고 했습니다.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기를 바라는 분이라면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 기부와 삶의 가치관 공유를 권합니다.(dunun.org에서 참고) 물론 평소 자른 손톱과 노동의 부산물이 낀 손톱도 기부받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해 나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참여자에게는 두눈 프로젝트 기념품을 드립니다.
◇두눈 프로젝트- 기부의 날 실천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 청원 함께 해요. <==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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