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퐁피두의 유령 본문
2024 난장, 비엔날레 특별전
<<<<퐁피두의 유령>
2024. 12.7(토) ~22(일)
오프닝: 12.7. 16:00
일산수지
<<<<퐁피두의 유령>
전시기획 의도
세계적 미술관 유치를 통해 문화 예술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부산시가 밀실 행정과 비밀 불평등 협약 등의 방법으로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유치를 강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문화예술인들이 어찌 목소리를 감추고 방관할 수 있겠는가. 시민들의 생각을 배제한 채퐁피두센터의 입장과 이익을 무엇보다 우선해 보호하는 부산시! 부산시는 대체 무슨 권리로 앞장서 보호해야 할 이기대의 자연을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이라는 조악한 허울로 난개발할 계획을 수립하고,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을 단독 결정으로 밀어붙이며, 혈세 낭비도 모자라 부산시민들을 허락도 없이 문화식민지 거주자로 만들려 시도하는 것인가. '퐁피두센터만 들어서면 관광객 유치를 통해 부산시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부산시의 허무맹랑한 해명은 신자본주의와 서구 중심의 근대화 · 국제화라는 망령을 그저 받들어 모시라고 선동하고 있을 뿐이다. 근거도 실체도 없는 그 믿음이 마치 유령처럼 부산시의 길을 인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우리가 마주하게 될 그것이 퐁피두라는 거대한 가상의 유령이거나 그 그림자 뒤에 숨겨진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은 아닌지, 우리가 여기 모여 그 진상을 추적해 보고자 한다._글. 독립큐레이터 최승현
두눈_더욱 척박해 질 것 같아서
부산 작가로서 부산이 더욱 창작 활동하기에 좋지 못한 환경이 될 거 같아 디지털 작업도 하여 '퐁반 어반 드로잉' 에 참여하였다. 이미지는 A4정도의 크기로 출력, 배접 되어 전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