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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서울의 미술계는 안녕한가? 2019. 4. 24 - 5. 13 피카디리국제미술관 (1, 2, 4관) 참여작가: 고선경, 김원, 김기영, 김재남, 김진욱, 김학제, 두눈, 박은경, 박종걸, 박찬상, 박치호, 성태훈, 서선희, 송인, 양해웅, 여승렬, 오선영, 오정일, 이경섭, 이경훈, 이승희, 이태훈, 채슬, 차상엽, 최승미, 하석원, 한진, 한상진, 홍상곤 설치 영상 (출처:피카디리국제미술관 유튜브) ◆전시 서문 위의 전시 제목은 어느 젊은 평론가이자 기획자가 미술과 담론의 웹진에 쓴 리뷰의 한 구절이다. ‘서울의 미술계는 안녕한가?’라는 구절은 그 평론가의 리뷰의 문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일견 황당한 말일 수 있다. 그렇다면 ‘서울의 미술계는 안녕한가?’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 의미는 개인의 창의성을..
변경희 구상전 - 슬픔아, 안녕! 2018. 1. 27. - 2. 13. 갤러리 스페이스 옵트(SPACE OPT.) 오프닝 27일(토) 오후 5시 변경희 _ 슬픔아, 안녕! _ oil on canvas _ 72.7×90.9cm _ 2018 첫 개인전 이후 몇 년간 비구상 작업에 열중했다. 가을이 서둘러 가고 겨울이 닥치던 작년 시월 어느 날 문득 구상 작업에 대한 욕구를 느꼈다. 지난여름 이사한 아틀리에가 단풍으로 물든 산골짜기에 있는 탓일까? 밤마다 아틀리에 창 밑으로 와르르 와르르 낙엽이 몰려다니는 탓일까? 그보다는 구겨져 버린 사랑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랑의 슬픔은 어쩜 이렇게나 아름다운가! 눈물 콧물 흘리며 떠나보낸 사랑을 흉부의 통증으로 감내하며 그림을 그리는 중에도 자주 웃었다. 아빠가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