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메리 크리스마스-두눈이 출연한 충무로 와글와글 및 <Kunstdoc-Artist Cluster 2011> 소식 전합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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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두눈이 출연한 충무로 와글와글 및 <Kunstdoc-Artist Cluster 2011> 소식 전합니다

실천예술가두눈 2011. 12. 25. 01:34

MBN 충무로 와글와글-16회 ★★직업

방영 일시 2011. 12. 26 오후 8:30

재방송 27일 오전 1:30, 9:00

 

KUNSTDOC - ARTIST CLUSTER 2011 展

2011.12.27 - 2012. 1.4

쿤스트독 갤러리

휴관 31일 1월1일

 

 

 

두눈_()신의 마음이 예수()_ OHP필름, 거울_ 21 x 29.7cm_ 2011

 

먼저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이브가 더욱 젊은 이들에게 들뜬 날이 된 계기를 아시는지요? 과거 통금 시간이 있었던 시대에 이날은 통금시간과 상관 없이 자유롭게 거리를 다닐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눈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신은 예수님의 몸으로 이 땅에 왔고, 예수님은 사람이었으니, 예수님이 탄생한 날이라도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무엇이든 행해 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분명 기적이 일어나겠죠^^ 그리고 예술에서 'ㄹ' 하나를 빼면 예수이 듯이 예수님은 현실을 초월한 예술가 라고도 생각합니다. 

 



 작년 안산에서 외국에서 온 이주민들 분들에게 두눈 프로젝트를 알리고 손톱을 기부 받을 때,(http://j.mp/fq6y9W ) 기록 사진을 찍어 주셨던 홍경표님의 소개로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 ★별★별직업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도 예능인 줄 알았는데 교양프로로 분류되어 있더군요. mc는 조혜련님, 김지선님, 신봉선님, 여에스더님(의사), 김지예님(mbn아나운서)입니다. 담당 작가님 두분이 작업실에 오셔서 사전 인터뷰를 했습니다. 2시간 가량을 두눈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 나누었습니다.



손톱으로 글자 만든 것을 보고 충무로 와글와글을 손톱으로 만들어 줄 수 없겠냐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가실 때 예금(예술후원금)까지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으로 와글 와글을 만들었고 더해서 영상까지 만들었습니다. 몇일 후 대본이 나왔는데 충무로 와글와글을 선물로 드리는 걸로 되어 있어서 선물 상자로 포장을 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손톱으로 만든 충무로 와글와글 _ 17초  



5개월 만에 촬영을 위해 또 분장을 했습니다. 헤어디자이너분께서 얼굴에 커튼 처져 있다면서 배토 밴 머리로 해주겠다고 하셨지요.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은 얼굴에 분도 바르고 눈썹도 그리고, 입술에도 무언가를 발라 주셨습니다. 좀 어색했지만 변신한 모습이 맘에 들었습니다.

MC분들이 게스트 분들을 편안하게 대하시면서 아주 진행을 잘 하셨습니다. 즉흥에서 더 재미나게 하려고 얘 쓰시면서 서로 덕담? 도 나누시더군요. 생각 나는게 게스트 중 돌 닥턱로 나오신 박준서님이 조혜련님을 초창기 때 부터 팬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오래까지 방송일 할지는 몰랐다고 했지요. 그러니 신봉선님은 조혜련 선배님이 있어서 저도 이렇게 방송일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어쩌면 비호감 캐릭터의 개척자는 조혜련님이 아닐까 합니다. 개그 또한 삶에서 아이디어가 나오듯, 인간적인 아주 인간적인 분들로 느껴졌습니다.


4명의 초대손님이 출연해 약2시간정도 촬영을 했는데 작품에 대해 더욱 중요한 얘기를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작품을 판매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고 했는데, 미쳐 이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나눌 수록 배가 되고 깊어지는 예술은 삶을 피보다 더 진하게 합니다.

-지구별에 온 지 34 두눈 생각- 


위의 말에 공감하시는 분에게 작품을 팔고 싶습니다. 즉 소장자만의 독점이 아니라 전시가 있을 경우 기꺼이 전시를 허락해 줄 수 있는 분이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연자분 중에 아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를 찾아 주시는 김봉규님인데 정말 고양이를 걱정하셔서 이러한 일을 하시는 건데 돈 벌려고 고양이를 훔쳐 간 것으로 오해받은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찾는 과정을 재현했는데 그 모습에서도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이 재건축으로 집이 폭파될 때라고 합니다. 그곳에는 분명히 고양이들이 있고, 폭파가 끝나면 고양이 울음소리가 엄청 들린다고 합니다.

  

 

 

촬영을 끝내고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맨 처음 올린 사진에 MC 뒤편에 석고상은 마임이스트 김영남님이십니다. MC 분들이 오시기 전부터 작업? 중이셨지요. 제일 고생하신 분입니다. 

 

 

촬영이 끝나고 김지예님과 여예스터님이 고맙게도 삶의 흔적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MBN 충무로 와글와글-16회 ★★직업

방영 일시 2011. 12. 26 오후 8:30

재방송 27일 오전 1:30, 9:00


   MBN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에어 및 다시보기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bn.mk.co.kr/pages/onair/mbnweblive.mbn#


방송을 보시고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답변드릴께요^^ 다음으로  쿤스트독 갤러리에서의 전시를 소개합니다.

 

 

KUNSTDOC -ARTIST CLUSTER 2011

 쿤스트독갤러리

2011.12.27 - 2012. 1.4 

휴관 31일 1월1일

 

이 행사는 쿤스트독 기금마련 전시이며 참여 작가는 2011년 쿤스트독에서 개인전 및 기획그룹전에 출품하셨던 모든 분들입니다. 쿤스트독갤러리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층위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진지한 대안과 나름의 역할을 실현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파티 12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 쿤스트독이 매년 진행해왔던 연말파티며 쿤스트독에 관심을 주셨던 모든 분들을 초청해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앞서 촬영장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손톱작업을 한 번도 팔아 보지 못했습니다. 두 눈은 음악가나 소설가가 부러웠고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앨범이나 책은 대중이 크게 부담되지 않게 살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각예술품은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고 구매할 수 있는 층은 극소수입니다. 그런데 미처 이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입체 작업을 하는 두 눈은 사진으로 디지털화하여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격도 저렴하니 작품을 큰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하니 가상 공간에서 만이 아닌 실 생활 속에서도 두눈 프로젝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작업은 a4 크기의 소품으로 손톱 이미지와 시를 더해 만들었습니다. 에디션은 100개에서 40개 정도로 정한 작업들입니다.


          욕망                                                  아트의 기술                                           깨어나 꾸는 꿈

                   예술 한잔                                                    DNA                                           (당)신의 마음이 예술(ㄹ)    

 Cool                                               죽어야 사는구나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 아트 페스티벌에서 첫 전시 했던 <노란 향수> 작품도 전시 할 계획입니다.

 

 

두눈_노란 향수_ 호미(유품), 손톱(가족3명이25개월간모음), 크리스탈 _ 30 X 30 x 28cm _ 2010

 

자대에 설치된 영상도 감상해 보세요. <손톱 반추>, <노란 향수 / 작업과정>, <크리스탈관 제작과정>

 

 

이번 전시에서도 삶의 흔적인 손톱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생산한 것으로 기부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기부해주신 분은 수첩에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적고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봉투를 가져가시면 됩니다. 봉투 속에는 <마음> 이 들어 있습니다. 우편으로도 기부의 날에 기부받습니다. 참고 http://j.mp/vjW01i 

핑크색의 <마음을 걸어 두고 들을 수 있는 엽서>는 영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가져가시어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뒷면에는 두눈 프로젝트에 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ps: 두눈은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예술은 그 누구도 강제하지 않는다. 다만, 본성을 자극하여 영혼의 자유를 선사할 뿐이다. -지구별에 온 지 33년 두눈 생각-

 

 

 

쿤스트독갤러리_ 종로구 창성동 122-9 (무료관람:11시~18시/휴관:12.31, 1.1)

 

www.kunstdoc.com/ 02-722-8897 약도<- 클릭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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