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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프로젝트

 프로젝트 - 청담, 순수 유혹 불혹 되다!

참여 행사:  청담 나누기, 손톱 기부, 삶의 가치관 공유






두눈 프로젝트

2005, 모아둔 손톱을 바라보다가 현시대에 순수가 처한 상황은 아무런 아픔과 거리낌 없이 잘려 버려지는 손톱과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두눈의 머릿속에 울렸고 이내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손톱의 순수한 유혹에 빠져 작업한 지 어언 13년째가 되었고 손톱 작업을 탐탁지 않게 여긴 아버지는 내 살아생전에 너는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손톱작업 그만하고 다른 걸 해보라는 권유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소신 것 지속하다보니 약 800명이 기부한 손톱과 함께 올해 불혹이 됩니다. 그래서 청담동 스페이스 옵트에서 열리는 두눈 프로젝트전을 청담, 순수한 유혹에 불혹 되다!”로 정했습니다. 손톱을 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은 손톱과 순수에서 유추한 개념을 바탕으로 삶에서 깨달은 이야기들이 제각각 담겨있습니다.

 

 

두눈_눈_손톱_3.7 x1.4x 2.1(cm) _ 2012 (소장자 신원미)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 또한 순수한 유혹에 빠져들기를 희망합니다. 그리하여 각자의 삶속에서 외부로부터 생긴 선입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생각과 본질에 접근하는 사고를 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참여행사로 화합을 염원하는 손톱 기부와 청담(맑은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새로운 인연도 맺고 각자가 지향하는 삶을 지속하게 하는 열정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합니다. 두눈 프로젝트는 진솔한 것이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다중 참여 형 공동체예술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여행사

1.청담 나누기: 마음의 샘에서 맑은 이야기를 긷다

참여자 자신을 명징하게 표현하여 서로의 삶을 맛보는 시간

일 시: 4.21-5.7 매주 목,,일 오후 5-7(4명 이내로 진행)

신청방법: 자신을 상징할 수 있는 색, 좌우명 등을 https://goo.gl/INpuWs 로 접속 하여 기재

 

2. 손톱 기부: 화합을 염원하는 예술적 실천

자른 손톱을 모아 오거나 긴 손톱을 갤러리에서 잘라 기부

두눈 프로젝트의 소통 매개체인 손톱은 현시대의 순수를 상징 한다. 순수함은 진솔한 마음을 낼 수 있게 하여 참된 화합을 이루는 씨앗이 된다. 기부자에게 <행복 영원> 기념 우표와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엽서 증정.

 

3. 삶의 가치관 공유: 참된 행복 추구를 위한

http://dunun.org => 삶의 가치관 공유 게시판 참고




두눈_상징적 가치로서의 전환(미완성 작 부분)_손톱, 해골모형_16x18x15cm_2010~


 


순수와 손톱에서 유추한 두눈의 개념

순수는 솔직함, 마음의 근원, 선천적인 것, 있는 그대로의 것, 좋고 나쁨 등의 가치판단 이전의 인식 상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무한경쟁시대에 살아가기 때문에 속마음을 드러내게 하는 순수함을 간직하기 어렵다. 효율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려면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다 불편해져 잘라 버리는 손톱처럼 순수함도 잠재워야 한다. 그러나 일상에서 순수함을 바탕으로 한 사유와 행동은 자기 본연의 삶을 일깨우고 마음을 정화 시킬 때도 있다. 또한, 사소한 것에도 영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두눈 _ 길 _ OHP필름, 거울, 디지털 프린트 _ 26.3 x 34cm_2012



 

두눈_철학예술_디지털프린트_42x27.9cm_2017

두눈 _ 마음 저울_접시저울,손톱,현미_ 20 x 8 x 12cm _ 2015



두눈 _ 현시대의 양심 _ 채색한 MDF 위에 손톱 _ 40x30cm _ 2015



손끝을 보호해주는 손톱은 인류 최초의 도구로써 삶의 첨병 역할을 하다가 때가 낀다. 다수의 사람은 때 낀 손톱을 더럽게 여겨 수치심, 혐오감을 느낀다. 과거 소년 시절의 일이다. 금속공예가인 아버지 일을 도와드린 후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 손톱 밑이 시커먼 것을 발견하고 부끄러워 손톱을 숨겼던 적이 있었다. 부끄러움에 대해 되짚어 보니 초등학교 때 위생검사를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긴 손톱에 때가 끼어 있어서 손톱으로 제거했지만, 손톱이 길어 벌을 받고 부끄러움을 느꼈었다. 이 기억은 또 다른 기억을 되살아나게 했다. 취학 전 흙장난을 하고 손톱에 흙이 끼어도 부끄럽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한 취학 전 기억을 통해 때 낀 손톱을 더럽고 부끄러운 것만이 아닌 내가 한 행동을 있는 그대로 증명해 주는 솔직한 것으로 보게 하였다. 나아가 마음의 때를 상기 시켜주었다.

 


두눈 _ 잊지 않겠다는 그 말 양심은 기억합니다. _  FHD 2분41초 _ 2016


두눈 _ 함박눈 _ 렌즈, CPU방열판, 손톱 _ 11.5x8.4x12.7cm _ 2016



두눈_ 티끌 모아 태심 _ 디지털프린팅_ 59.4x42cm_2017



인간이 태어나 사회의 때가 묻고 명을 다해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의 이치도 손톱에 담겨 있다. 때 낀 손톱이 혐오스러운 것은 인간이 숨기고 싶은 치부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참된 삶과 행복은 자신의 치부에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개념으로 삶의 흔적이기도 한 손톱을 기부받아 작업하면서 두눈에 대한 나만의 의미도 구축하게 되었고 기부의 날 실천과 삶의 가치관 공유라 명명한 참여 작업도 두눈 프로젝트에 포함하였다.




두눈_그리움의 웅덩이 _ 나무,강화유리,손톱, 센서,LED램프 _ 36.8x33.8x19.8cm _ 2017


두눈_가장 평등한 것_손톱_실재손톱 크기_2015



  두눈_염원-한마음의-길-72시간의 기록_FHD_5분13초_2017

 

 

스페이스 옵트_ http://spaceopt.co.kr 


실 사진 길안내 청담역 8번출구에서 550m https://goo.gl/sfm8UY 

청담지구대 정유장(청담초등학교,  프리마호텔방향)에서 340m https://goo.gl/V0pQ6S  

청담지구대 정유장(청담성당방향)  320m  https://goo.gl/INb3Gm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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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다.

 조화된 사랑일수록 긍정적 에너지가 되지만

 사랑은 파멸을 부르기도 한다.

  

사랑은 영원하지만 

 마음은 변하기에 사랑의 대상이 영원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사랑한 만큼 마음의 상처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사랑이 없으면 삶을 영위하지 못한다.

 

그래서 예술이 사랑의 대상으로서 존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예술만을 사랑해야 하는 것일까?

 ---------------------

 미안하다 순수야 요즘 너에 대한 애정이 식었구나.

 그러나  두눈의 영혼은 널 버리지 않았다.

 나의 선천적 열정의 근원은 바로 너다.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시각 예술(Visual arts)에 반영한 미적 취향 설문조사 참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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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은 논문 때문에 최근까지 무척이나 바쁜 나날을 보내었다. 논문을 쓰면서 매일 촛불 집회에 관련된 기사와 틈틈히 실시간 방송을 보았다. 순수한 마음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공권력과 싸우고 희생당한 사람들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곤 했다.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는 두눈 지금 현 시점에 난 무엇을 하고 있나?
시위에 참여한 국민의 저 실천에 두눈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그리고 인간으로 살아 있음을 다시금 느끼면서 나 자신이 너무나 작아지고 부끄러워진다.
비록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예술로써 그들에게 보답하리라 다짐해 본다.
인터넷을 만들어낸 서양 문명에 감사하며…"

학교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항상 경찰서 앞을 지나치게 된다. 가두 행진을 막고자 폭력을 행사한 경찰과는 엄연히 다른 대도 경찰이 밉게 느껴진다. 경찰서를 지나쳐 가다 별 신경 쓰지 않았던 현판이 두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그 문구가 “경찰이 새롭게 달라지셨습니다.” 가 아닌가?
참 어이가 없었다.


“경찰이 미쳤구나! 이제는 경찰 자신이 스스로를 높이는구나! 그래 달라진 거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달라지셔서 참 좋겠다.”

학교를 가기 위해 또 다시 경찰서 앞을 지나가면서 힐긋 현판을 다시 처다 보았다. 그런데 “셨”이 아니라 ‘겠’ 이 아닌가? “경찰이 새롭게 달라지겠습니다.” 인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고 편견을 가지고 보니 ㄱ자가 ㅅ자로 보여 ‘셌’으로 읽고 나아가 ‘셨’으로 착각하여 인식한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욕망을 투영하여 대상을 바라보면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대부분의 갈등과 분쟁은 여기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갈등을 더 유리한 쪽으로 이 끌기 위해 본질을 꾸미려 한다. 하지만 솔직하지  못한 행동은 후에 상대방 뿐만 아니라 꾸민 사람에게도 삶의 고통으로 전이 될 수 있다.

 미국 쇠고기 협상이 시발점이 되어 많은 사람이 꾸며진 것에 대한 본질을 볼 수 있었고 지성인으로서의 행동을 하고 있다. 무엇이 진실인지를, 무엇이 더욱 중요한지를 자각하게 된 것이다. 삶에 있어서 결코 돈이 다가 아님을...
두눈이 표현하고 자 하는 작업 의도를 현 정권이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이지만 두눈의 작업보다 더욱 효과 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다 두눈이 하고자 하는 작업 개념을 수정해야 될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왜냐하면 많은 국민들이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게 하는 순수한 마음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꾸며진 삶 속에 진실이 무엇인지를 현 정권은 체험을 통해 몸소 느끼게 해주고 있다.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이 냄비근성이다. 이 냄비 근성에 대한 성찰을 꼭 해야 한다. 부조리에 저항하는 행동이 반짝 일어나다 사라져 버린다면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 가는 것이다. 경찰이 새롭게 달라진 것 처럼...
냄비근성이 어떻게 생겨 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남자라면 대부분 다녀왔을 군대 생활에서 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군 생활 중 어떤 사고가 터지면 사단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지침이 각 부대로 전달되고 그 지침대로 행동했었다. 그 지침은 군 생활을 더욱 힘들고 불편하게 하는 규칙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처음엔 그 규칙을 따르다가 차츰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자연스럽게 원래 생활했던 방식대로 원상 복구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런 현상이 몸에 배이게 된 것이 냄비근성의 한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본디 우리 민족성은 빨리 끓고 빨리 식는 냄비가 아니라 묵직한 가마솥 같은 존재이지 않을까?




            

찾으리_가마솥,디지털 액자,00:01:19_100x100x25cm_2005/예술공간HUT설치


  두눈은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예술로써 홍익인간을 실천하고자 한다.
몇년동안 버려지는 손톱을 모아 작업 하면서 사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사회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름 아닌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회 혹은 타인을 탓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성찰해야한다. 그래야지 만이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많은 국민들은 그 근본적 원인을 자각했고 바꾸기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는반면 문제를 야시킨 사람들은 무엇인 문제인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참으로 안탑깝다. 문제의 근본 원인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묵은 때를 벗겨 낼 때 알몸이 되어야 하듯, 숨겨왔던 치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야 한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이제는 더이상 국민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것이다. 진정한 삶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이번 사태를 통해 몸소 깨달지 않았을까?



두눈_기준_손톱,랜즈_2x2x9.2cm _ 2005 / 2007년 11월 예술공간 HUT 설치

 

 “생사는 구름 같지만 생사의 무게는 구름 같지 않다.
구름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처럼 삶은 실체가 없으나
삶의 고통은 실체가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삶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고통은 거기서 비롯된다.
사람들이 삶에서 원하는 것은 삶의 진실이 아니다.
위로다.
사람들은 삶의 진실과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진실은 끔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로의 방식으로 삶의 고통은 치유되지 않는다.
위로란 잠시 고통에 눈멀게 해주는 마약에 불과하다.”

강제윤   티베트 기행문


 

 그러하기에 우리는 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이겠지

                                                              두눈 생각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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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이댄 상태에서 연출된 맨트를 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부산말도 아니고 서울말도 아닌 어설픈 말투가 나온다.

생각해 보니

이것이 바로 두눈의 현재 모습이었다.


세상의 아침 "표영호의 세상 읽기" 에서는 두눈은 조형예술가, 

공감 특별한 세상에서는 행위예술가가 되어 버렸다.

PD님에게 잘 설명을 드렸는데 실천예술가로 해달라고.


작업중 가장 애착이 가고, 악플도 받았지만 좋게 감상해주신 분도 많았던 <화이트>

 관람객들에게 드릴 선물까지 협찬을 수 있게 해준 작업 <화이트>

 화이트란 작품은 방송심의에 걸린다고 촬영을 하지 않았다.

 누가 바도 화이트인지 알 수 있다고.

 왜 그 작품이 심의에 걸리게 되는지 두눈은 이해할 수 없다

 방영된 작품에 제목을 달아 주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생리대 광고방송은 언제부터 했는지가 궁금해진다.


 두눈은 때와 장소를 가리않고 손톱을 모은다는 것과
모든 표현방식이 손톱이란 것은 잘 못된 정보이다.

 그래도 두눈의 손톱 작업이 의도하는 바는

말로서 잘 전달된 것 같다.


 다음 단계는

 구체적으로 개개의 작품을 통한 소통이다.


 언젠가는 실천예술가로 나올 수 있겠지!!!


 메이킹 필름 <-보기  

MBC 시사교양 TV 속 정보 <-보기





두눈_기준_손톱,랜즈_2005 / 2007년 11월 예술공간 헛 설치


 “생사는 구름 같지만 생사의 무게는 구름 같지 않다.
만㎱?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처럼 삶은 실체가 없으나
삶의 고통은 실체가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삶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고통은 거기서 비롯된다.
사람들이 삶에서 원하는 것은 삶의 진실이 아니다.
위로다.
사람들은 삶의 진실과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진실은 끔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로의 방식으로 삶의 고통은 치유되지 않는다.
위로란 잠시 고통에 눈멀게 해주는 마약에 불과하다.”

강제윤   티베트 기행문


 

 그러하기에 우리는 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이겠지

                                                              두눈 생각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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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6일 아트카페 샴에서 강수민님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중

1시 반쯤에 MBC 공감 특별한 세상의 작가라면서 전화가 왔다.

손톱 작품으로 출연을 해달라고...

 그래서 세상의 아침 방송나가고 적은 <인생은 연출일까?>글을 읽어 본후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다.

방송작가는 그럼 그 글을 본 후에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도서관에서 논문을 쓰고 있는데 밤11시쯤 전화가 와서

 글 잘 보았고  방송 컨셉에 손톱 작품이 맞다면서 출연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두눈은 가십거리로만 나오지 않아야 하고 작품이 의미하는 바를 최대한 살려

달라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방송 출연에 응하게 되었다.
 

메이킹영상을 만들 기 위해  촬영에 수고한 조연출님의 성함을 미처 알아 두지 못해
 
명함을 받았던 양보웅 피디님에게 조연출님 성함을  물어 보기 위해 문자를 보냈는데

전화가 왔다. CP분의 판단으로 방송이 짧게 나올거라고  너무 기대 하지 말라고 한다.

  아침방송의 성격에 맞지 않는 다며 손톱 자르는거 나오는거와 너무 깊이 예술로 들어 가는 거 같다며

 스케치 정도로 나온다고 한다.

 그럼 얼마나 나올것 갔냐고 물으니  40초 정도 방영될 거 같다고

인터뷰한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3시부터 저녁 8시 30분 까지 촬영을 했는데  나때 문에 시간 내어준 사람들은 또 뭐가 되는건지...

첨엔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그냥 방영안되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내일 회의 하고 결정되면 말해 주겠다고 한다.

벌써 토요일 방송에 나온다고 말한 사람도 있고

저의 작업을 응원해 주시는 분은 아는 분들에게 문자도 보냈다고 한걸 깜빡해서

 다시 방영되게 해달라고 문자를 보내었다.

 그리고 이 내용을 방송작가 조미선님에게 메일을 보내두 었다.

 5시간 반을 촬영하고 40초 방영된다니 !!!

방송작가와 상의 하지 않은 것 까지 양보웅 피디님은 두눈을 설득하여 연출을 하려고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디님은 방송작가에게 보낸 두눈의 작업내용을 전혀 보지 못한 것이다.

 기분이 좋지가 않았다. 그래서 인지 연기도 썩 잘 하지 못했다.

촬영 협조 :  홍대 조소과 유맨슨님, 최보람님, 유한나님, 임준호님_아트카페 샴 배철호님_예술공간 헛 이재숙님

 메이킹 필름 촬영 : 양운철

방영일은 4월12일(토요일) 아침 8시 10분


두눈 _ 손톱,고추장,파라핀 _ 2007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해 혹은 현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 덮어 두었던 것들을 다시금 곱씹어 본다.
케케묵은 것을 표현한다는 것은 시대정신에 어긋 날지 모른다.

하지만 잊혀지기엔 너무 소중한 것이기에 그냥 내버려 둔다면
자아마저 잊어버릴지도.....


내가 찾고자 하는 다양성 속에 함께 누릴 수 있는
그 무엇은 여기에 있지 않을까?


그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끔, 어떠한 형식으로 실천
하느냐가 두눈 스스로가 부여한 사명이다
.


지구별에 온지 31년 두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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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연출일까?> 

KBS2 생방송 세상의 아침 
'표영호의 세상읽기' 출연 후기 2/2 부 





세상의 아침 표영호의 세상읽기 - 손톱예술,내 몸과의 소통을 꿈꾸다

방영된 내용에 대한 피드백

묘하게도 손톱을 2년 1개월 간 모아주셔서 그런지 방영일이 2월 1일이었다. 표영호님은 두눈을 “득수씨”로 칭해주었다. “오늘의 주인공 득수씨” 이런 호칭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현대 미술이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것이 평소 생각이어서 득수씨도 나름대로 좋았다. 방송작가는 아마도 변득수라는 두눈의 이름이 어감이 좋지 않아 그냥 득수씨로만 대본을 적지 않았나 싶다. 아침 식사 시간에 손톱 자르는 장면이 나오지, 거기다 “변”이라는 성씨까지 더해지면 시청자들은 채널을 변경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세상의 아침에 방영된 장면

노순택 가족분들이 모아주신 손톱

방영된 내용 중 잘못된 정보도 있고 과장된 것도 있었다. 이틀간의 촬영 분량 중 편집자의 의도에 따라 편집된 영상은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시청자들에겐 (특히 두눈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겐) 진실로 인식될 것이다. 방영된 내용에 대한 생각과 소감들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두눈 스스로가 문제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적어본다.

예술공간 HUT은 홍대 앞 작은 전시장으로 소개가 되었고 주소가 서교동인데 상수동으로 잘못 기재되어 방영되었다. HUT정도의 공간이면 결코 작은 전시장이 아니다. 인터뷰를 했던 이재숙님은 전시장 관계자로만 표기되었다. 예술공간 HUT에 도움이 되었으면 했는데 잘못된 정보만 전달된 것이다. (예술공간 HUT 대표이신 최병일님은 미술을 전공하신 분이 아닌 사업가이다. 젊은 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해 연 예술 공간으로 무료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다.)
두눈의 목소리가 나온 첫 장면에서 “손톱 좀 보자!” 는 첫인사가 아니었으며 손톱깎기를 항상 들고 다니지도 않는다. 차재인의 손톱작업에 대한 비판적 인터뷰도 다 편집이 되었고 오로지 손톱 모으는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져서 사람들을 귀찮게 한다는 뉘앙스로 편집되어 나왔다.




손톱 작품 및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담은 책자         <화이트>비매품

2년 6개월간 작업, 일주일간 설치, 일주일간 전시를 하고 반나절 만에 철수 했다.
두눈프로젝트에 방문하신 분들에게 선물로 드리기 위해 유한킴벌리에서 협찬 받은 생리대이다.


두눈 _ 화이트 _ 생리대, 손톱, 아크릴 _ 30 x 21 x 18(cm)_ 2007

누리꾼들에게 논란이 된 작업이다. 이 작업을 통해 생리대를 협찬 받게 되었다. <-클릭


손톱을 모아 주신 분들에게 “두눈 프로젝트” 책자와 협찬받은 “화이트”, 사용할 수 있는 우표작품인 <소망>을 소개하고 선물로 보내는 장면도 모두 삭제되었다. 협찬 받은 비매품 “화이트”가 문제가 된다면 모자이크 처리라도 해서 방영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다음 프로젝트에도 협찬받기 위해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었을 텐데, 갑자기 2006년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에 후원해준 기업의 로고를 오죽했으면 작품에다 넣었는지 약간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2007년도 문예진흥기금 장르별 기업 기부 현황을 보면 시각 분야는 3%로 가장 작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도 손톱이라는 것에 대한 흥밋거리 뿐만이 아니라 작품의 의미를 알리려고 한 부분들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제공해 드린 “두눈 프로젝트” 기록 영상들도 잘 가미되어 <손톱예술, 내 몸과의 소통을 꿈꾸다> 방영에 보탬이 되었다. 설치장면부터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나왔었고 영상작업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pd님에게 말씀드렸는데 아쉽게도 영상작업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HUT 우체통에 있었던 보낸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손톱이 들어있는 봉투를 받는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두고 간 분이 마치 익명으로 기부하는 복지가처럼 느껴졌는데 정말 누구신지 궁금할 따름이다. (손톱을 기부해주신 분이 혹시 이 글을 보시면 누구신지 알려주셨으면 한다. 주신 손톱으로 DNA검사를 해 봐야 하나?)


2007.12월 쯤 익명의 기부자가 HUT 우체통에 넣어 둔 손톱

적어도 9개월 이상 모은 양이다.

가장 어이없었던 것은 이형걸 아나운서의 애드립이었다. “와~! 손톱으로 공예품 만드는 것이 정말 독특하고....”고.. 공예품? 그러면서 자신도 모으는 것이 있는데 책을 많이 보기 때문에 책을 모은단다. 책을 많이 본다는 아나운서가 공예품인지 아닌지도 구분을 못 하는가? 많은 사람들에게 두눈의 손톱작품이 공예품으로 잘못 전달된 것이다.

<표영호의 세상읽기>가 끝난 후 세상의 아침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알려드립니다” 의 2월 1일 취재처를 보았다. 어이가 없었다. 예술공간 HUT이 “손톱예술공간 HUT” 으로 적혀 있었다. 예술공간 HUT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 곳은 정말 손톱 작품만 전시하는 곳으로 오해하기 딱 좋지 않은가? 두눈에 대해서도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그냥 “손톱예술공간 HUT”과 전화번호 뿐이었다. 그래서 방송작가에게 두눈 홈페이지를 넣어 달라고 문자를 보내고 방영된 내용에 대해 정정되어야 할 것들에 대해 <표영호의 세상읽기>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며칠이 지났지만 글에 대한 답변도 없었고 “알려드립니다”의 게시물도 예술공간 HUT에 대한 내용이 수정되지 않았다.



표형오의 세상읽기 게시판에 정정해 달라고 올린 두눈의 글 원본글 보기<-클릭

방영 후 pd님과의 재회

두눈이 제공한 영상과 <세상의 아침>에 방영된 영상도 받을 겸해서 2월 3일 pd님을 다시 만났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섭섭한 점을 포함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HUT에 대한 정보가 잘못 나온 것인데 정정방송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지만 정말 큰 잘못 아니고서야 정정방송을 한 적이 없다고 하셨다. 방영된 당일 <세상의 아침> 홈페이지에도 정정해 달라는 글을 남겼는데 아직 “알려드립니다”에 게재된 HUT에 관한 정보가 수정이 되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더니 pd님은 홈페이지 안에서만은 확실히 수정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이틀간의 만남을 통해 손톱 작업을 십분 이해한 pd님은 최대한 두눈의 작품이 알려질 수 있도록 편집했었다고 한다. 자막에 변득수 라는 이름만 표기되어 방송에 나갈 뻔 했는데 이것도 지적하셔서 그나마 조형작가로 더해져 자막이 나간 것이라고 한다. (두눈은 영상, 사진 작업도 하기에 엄밀히 말하면 조형작가만은 아니다.) 그러면서 방송작가도 출연자를 직접 만나 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도 하셨다. 또한 방영분에 첫 장면을 작품이 먼저 나오게 했고 선물 주는 장면도 넣었었는데 pd님보다 윗분의 시각으로 재편집되어 순서도 바뀌고 선물 주는 부분은 재미가 없다며 삭제되었다고 안타까워 하셨다. 윗분의 시각으로 재편집되어 방영 된 것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책임은 담당 pd에게만 있다고 한다. 그러시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조만간 세상의 아침을 그만 두신단다. pd님의 원래 꿈은 스포츠 기자였고 스포츠와 관련된 영상 취재 일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두눈_DNA_인터랙티브 기계,영상설치, 손톱, 합판, 몰탈, 오브제_가변설치(부분)_2006



세상의 아침에 방영된 장면

실재처럼 기둥을 만들고 기둥 속에 기계 장치를 하였다. 사람이 다가 오면 DNA가
움직이고 카메라와 프로젝터에 의해 확대되어 휴지로 만든 스크린 투영된다.

이 시대에 처한 순수를 알리기 위해 순수를 버렸다?

아무리 담고 있는 뜻이 좋아도 보여지는 것에 재미가 없으면 이미지 홍수 속에 묻혀서 그냥 스쳐갈 뿐이다. 보는 이들에게 좀 더 재미를 주기 위한 연출은 숨어있는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실마리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세상의 아침>은 시사교양 프로이긴 하지만 전문 문화 프로는 아니다. 미술 향유자가 아닌 일반 시청자라면 과장된 연출이 없는 문화프로는 지루하기에 보지 않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거북한 연기를 했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일반인들이 두눈의 작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었다.

두눈은 이 시대에 처한 순수를 환기시키기 위해 아무런 아픔과 거리낌 없이 잘려 버려지는 손톱을 모아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더 많은 분들에게 두눈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방송 촬영에 응하여 다소 과장된 연기도 했었다. 순수를 알리기 위해 순수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이다. 이것이 현실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하지만 버려진 순수의 가치를 알기에 더욱 순수에 대해 사유하면서 애도하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다.


 두눈 _ 나 너 하지만 우리 _ 00:03:06 _ 2005

인생은 연출일까?

흥밋거리로만 비추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알고 지내는 분들에게 방송을 보라고 얘기하기가 조심스러웠다. 기록해 두었던 <두눈프로젝트> 관련 영상들과 김보년pd님과의 교감이 있었기에 쓸모없는 손톱을 모으는 “기인”보다는 조형작가로 두눈의 작업이 더 소개 될 수 있었던 것이 참 다행이다. 두눈은 고지식하여 항상 겉과 속이 같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31년을 살아온 지금의 생각은 결코 그럴 순 없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기에 어쩌면 인생 자체가 연출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게 주어진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가 연출자가 되어 끊임없이 나의 인생을 연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두눈이 하고 있는 작업 또한 연출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지만 아직도 풀지 못한 의문이 있다. 어디까지 연출을 해도 되고 어디까지 하면 안 되는 것일까? 그 판단의 기준은 상대적인 것일까? 절대적인 것일까? 아니면 때와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것일까?


상반된 것 사이에서 _  인터렉티브 기계-영상설치, 낚싯줄, 철, 손톱, MDF_가변 설치(부분) _ 2006

손톱으로 만든 사람으로 누리꾼들에게 무차별 악풀을 받아
블로그에서 지웠던 작업인데 다음신지식에 올라와져 있다
. <-클릭


두눈의 행복을 위해 연출한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행복을 잃어버리게 할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그런 기준은 무엇일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연출한 것에 대해 스스로가 인정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태도와 심지만 있다면 문제될 건 없지 않을까?
이런 경험과 기록을 통해 참된 기준을 언젠가는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ps: 현재 독일에서 전시 중이신 사진작가 노순택님, 특히 따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촬영에 협조 해주신 예술공간HUT 이재숙님, 화가 고권님, 버드나무 선님, 파랑새님, 조소과 대학원 동기 차재인님, 집배원 전정현님, 오로라네일 홍대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별에 온지 31년 두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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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in 손톱 두눈 변증법 두눈 프로젝트-솔직한 손톱? 있는 그대로를 보다!

인터넷 카페 화실전 운영자이신 나비님으로부터 쪽지가 왔다.

“040913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누가 손톱을 모아놓았다고 합니다. *^^*”

바로 040913 으로 가보니 “두 눈을 부릅뜬 아저씨~” 라는 제목으로 n...님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n.... (2008-01-08 15:46:45, Hit : 285, Vote : 17)
 http://suntag.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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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눈을 부릅뜬 아저씨~







안녕하세요. 두 눈을 부릅뜨고 산다는 아저씨....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지지난 해, 그러니까 2005년에 손톱을 적선해 달라고 광고를 올리셨잖아요.

검색해 보니, 2005년 12월 28일이군요. 그때 제가 손톱을 모아 드리겠다고 했는데.... 그로부터 2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네요.

그동안 단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저와 아내, 딸아이의 손톱을 열심히 모았어요. 가끔은 우리집에 놀러온 손님의 손톱도 깎아 주었어요.

거참, 더디더군요.
1년 6개월을 모으니, 35mm 필름통에 한 가득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곧바로 보내드리려 했으나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귀차니즘 병에 감염되어 차일피일 미루다가 다시 반 년이 흘러버렸어요. 35mm 필름통이 흘러넘치고 다시 1/3 의 분량을 더 모았습니다.

이제는 이 손톱들을 떠나 보내려 해요. 주소를 알려주세요.
사은품으로 보내주시겠다던 우표는 아직도 남아있는지 모르겠군요.

사은품을 보내주시면 우리 딸아이가 무척 좋아할 거예요.
6살때 손톱모으기 행사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9살이예요. 우리딸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었다면 손톱모으기는 실패했을지도 모른답니다.

혹시 우리식구가 보낸 손톱만으로 1개의 작품을 만드신다면, 그걸 사진찍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딸아이의 의심("아빠, 이걸로 정말 작품을 만든단 말이예요?")을 한 방에 날려주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추신) 1. 혹시라도 손톱이 부패할까봐 필름통에 건조제를 넣는 센스도 발휘했답니다. 우리가족이 의기투합해서 이룩한 대장정이 이제 끝난다니, 시원섭섭하군요.

2. 간혹 주홍색 손톱이 있을 텐데 그건 변질된 게 아니라, 봉숭아물을 들였던 손톱입니다.


제 블로그에 주소를 남겨주셔도 좋아요. http://suntag.egloos.com [새창에서 열기]




<script>document.title = '공사공구일삼 - 두 눈을 부릅뜬 아저씨~';</script>
두눈 (2008-01-08 17:59:39)

이아아아 나비님의 제보를 받고 왔습니다 허걱..
예전에 모아 주신다는 글 본것 같은데..
이렇게 많이나 완전 감동입니다.

1년정도 모아 주신 분이 3분계신데 기록을 갱신하셨네요 ^^
3분의 양이라 엄청나네요  성함 다 적어 보내주시구요 ㅎㅎ
두달 전에 했던 석사학위청구전 도록과 화이트 우표 다 챙겨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n....님가족의 정성이 담긴 손톱만으로 작업해 보겠습니다.

손톱작업을 그만 둘수 없는 또 필연적 이유가 생겨 버렸습니다 으흐흐
참고로
김인규와 죄없는 친구들 전시때 작품으로 함께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손톱 작업이였구요^^


n....님 가족 모두가 복을 지으셨으니 세제곱으로다가 복 받으실거에요 ㅋㅋㅋ
주소는
121-839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81-24 B01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순수함이 물씬 느껴지는 자제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며^^
 

밑의 동영상은 헛에서 했던 청구전 철수 기록 영상입니다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dunun.org


n.... (2008-01-08 18:55:57)

아, 그렇군요. 함께 했던 전시가 있었네요. 김인규와 죄많은 친구들.... ^^

함께 한 전시가 있어도, 한 번도 만난적은 없는 두 눈님.... 모아놓은 손톱을 반갑게 맞아주시니, 흐뭇하네요. ^^
두눈 (2008-01-09 21:16:34)

네네 ㅎㅎ

언젠가 만날 날이 오겠지요 다시금 인터넷의 고마움을 느낌니다^^
n.... (2008-01-10 18:50:28)

오늘 우체국 등기로 보냈습니다.
두눈 (2008-01-12 14:55:38)

네^^ 잘 받았습니다 저도 월욜날 등기로 보내겠습니다 행복합니다 ㅎㅎ
두눈 (2008-01-16 03:02:55)

오늘 아니 어제 저도 등기로 보냈습니다 ^^ 화이트도 넣었는데 너구리 따님에게 잘 설명해주시길 ㅎㅎ

출처:http://www.040913.com/


노순택님의 블러그에도 들어가 "조영남은 알아먹을 현대미술 서평"에 댓글을 남겼다.

Commented by 두눈 at 2008/01/09 08:45 # x
잘읽었습니다 반이정님의 글도 다 읽어 보았네요 ㅎㅎ

그리고 방명록이 따로 없는것 같아 그냥 여기다가



사진작업 보관 할때 건조제를 쓰시는지 모양이군요

6년되어 가는 손톱이 있는데 거의 그대로 입니다
색깔은 약간 변하는것 같긴한데...

좋은 작업하겠습니다

그리고 두눈을 부릅뜬 아저씨 란 글 퍼가도 되겠지요?

ps: 두눈을 부릅뜬 줄만 알았는데 아직 부릅뜨긴 힘든것 같아요 ㅎㅎ 언젠가는.....



Commented by 노들나루 at 2008/01/09 09:38 #
1. 아, 반가워요. 두눈 님.... 사진보관할 때 건조제를 쓰지는 않는답니다. 비용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중성처리된 보관용품을 사용하지요. 건조제는 몸이 아파 약을 한 통 먹었는데, 그 안에 들어 있길래 손톱 보관용으로 썼던 게지요.
손톱도 말하자면 몸 밖으로 튀어나온 뼈이자, 딱딱한 살갗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터이니 참으로 묘한 기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화의 과정에서 손톱이 비교적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자라야만 하게끔 만든 가지각색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아무튼 이것도 습하게 두면 상하겠다 싶어 건조제를 함께 넣었던 거랍니다. 사실 실리카겔이란 녀석도 시간이 지나면 효능이 팍 떨어지지만....

2. 아, 040913에 올렸던 글은 얼마든 퍼가셔요. 생각해 보니, 제 블로그에도 올려야 되겠네요. ^^

3. 아, 아직 두 눈 부릅뜬 게 아니예요? 항상 부릅떴다길래 그런 줄만 알았죠. ^^ 저는 맨날 실눈 뜨고 사는데.... 실눈을 뜨건, 부릅 뜨건 눈 뜨고 사는 일 자체가 간단치 않은 일인 듯해요.....
Commented by 두눈 at 2008/01/10 10:33 # x
아 그렇군요

두눈을부릅뜨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두눈으로만 ㅎㅎ

그러고 보니 정말 실눈을 뜨건
부릅뜨건 눈뜨고 사는 일 자체가 힘든일인거 같네요^^

어떻게 살아 가느냐 인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참 힘든 문제이네요 ㅠㅠ

출처 : http://suntag.egloos.com/




n....님이 보내주신 순수^^


두눈은 작년 11월에 2년 반 동안 작업한 손톱작품을 “두눈 프로젝트 - 솔직한 손톱 있는 그대로를 보다” 라는 제목으로 예술공간 헛에서 전시를 했었다. 한자리에서 풀어내면 내가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 전달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 했지만 전시에 대한 반응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다. 손톱작업을 접고 딴 작업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하지만 나의 작업을 좋아하고 도아준 한 친구는 손톱작업 그만 두면 실망할거라고.... 그리고 이렇게 손톱을 모아주시는 분이 있기에 포기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008년 신년음악회 전시 홍보로 알게된 버드나무 커뮤니티 노란버스분들의 순수함으로 비롯된 소통의 즐거움^^ 두눈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다시 힘을 내어 나의 내면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다.


ps: 앞으로도 두눈은 손톱을 쭉 모읍니다. 손톱을 모아주세요 모아주신 분들에겐 소망 우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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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학위 청구전


2007. 11. 13  ~  19

예술공간 HUT

 
 
후원 : 예술공간 HUT  협찬 : 유한킴벌리(주) 장인의 가 고려


 

동영상이 안보이시면

관람객 선물증정 
관람객 500명에게는 두눈 프로젝트 도록(56쪽)과 화이트 생리대(2개)를 드리며 손톱을 모아 오시거나 전시장에서 잘라주시는 분 200명에게는 '소망' 우표작품을 드립니다.


2005~2007 작업과정


손톱을 전시장에서 잘라 주신분
김정아님 김현경님 김해진님 김민근님 김은진님 김주연님 김희정님 김세경님 구기연님 권오진님 강민아님 권미예님 람  님 박지윤님 손해진님 성수진님 손금림님 쏭 쏭님 안세원님 이민수님 이지영님 이현주님 이유경님 윤한설님 이태훈님 이진경님 이봉이님 이승은님 윤한설님 원미리님 허지애님 조범상님 조아라님 전영주님 정아람님 정한나님 최현수님 최성렬님 최소영님 최선희님 추유리님 허종인님 함승수님 백사무엘님안드로메다님 이유상선생님 이수홍선생님 Shibata Kanzo, Sekiya Akihiro, Kitaoka Tatsuyuki, Kobayashi Fumiko

손톱을 모아주신 분
김윤경님 김문정님 김옥연님 김정경님 김백기님 김윤아님 김윤하님 김연중님 김지효님 김정윤님 김명수님 김남정님 김주현님 김남현님 김종우님 김민이님 권민규님 류영상님 문숙영님 박경목님 박경선님 박정흠님 배철호님 신정필님 신주숙님 송금숙님 오수연님 임동열님 이현숙님 이희진님 이경진님 이도영님 이재숙님 이상익님 이성환님 이상원님 이병호님 이은희님 이  경님 이민재님 이지숙님 이승윤님 윤혜림님 유맨슨님 윤종필님 조윤환님 조은혜님 전재철님 전미진님 정윤정님 정승진님 장성완님 장성훈님 전희경님 정소정님 조종성님 조민철님 정희정님 차재인님 차유진님 황귀휘님 허부영님 부산대학교조소과  류병학선생님 반이정선생님 정현선생님 최금수선생님 


순수를 표현해 주신분
 
허나영님_김민근님_유별라님_조은혜님


부대행사 : 작업 소통 잔치 2007. 11. 17. 늦은 6시

서성봉님 _ 주세정님 _ 양운철님 _ 최유경님 _ 김덕영님 _ 강수민님 _ 차재인님

참여작품보기 <-클릭


 
 

 

  예술공간 헛_HUT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8-13  관람시간_01:00~09:00pm 약도
Tel. 02_6401_3613           club.cyworld.com/hut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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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3  ~  19

예술공간 HUT

  오픈잔치  2007. 11. 13.  pm. 6 :30 ~ 10:00
 
후원 : 예술공간 HUT  협찬 : 유한킴벌리(주) 장인의 가 고려


 

동영상이 안보이시면

 


직관적으로 손톱을 현 사회에 비추어 볼 때 존재 하지 않을 수 도 있는 그 무엇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한 가지 주제로 탐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손톱을 주 소재로 작업을 진행했다.
개념적으로 접근한 나의 작업은 학우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반론도 컸다.
그만하고 다른 작업을 해보라는 조언이 많았다. 
하지만....
두눈은 마치 과학자가 가설을 세우고 증명하기 위해 실험 하듯 더욱 손톱에 빠져 들었다.
망각하고 있었던 참된 것들을 하나하나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며...
 



 
두눈 _ 상반된 것 사이에서_가변 설치 _ 인터렉티브 기계-영상설치,낚싯줄,손톱,MDF_ 2006


이상과 현실 사이에 내가 선택한 이 길.......
   지금 이 순간 멈출 수도 뒤로 돌아 갈 수도 없다.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있기에 이 외줄에서 떨어 지지 않는다.
   저기 아무 것도 없는 저 곳으로 언제쯤 갈 수 있을까? 




두눈 _ 두눈변증법 _ 180 x 160 x 230(mm)_ 밥그릇, 지폐, 손톱, LED,투윈타이머_ 2007

두눈 _ 두눈변증법 _ 180 x 160 x 230(mm)_ 밥그릇, 지폐, 손톱, LED,투윈타이머_ 2007(부분)
 

에피소드
어떤 분이 질문을 했다.
“손톱으로 작업을 하시는 군요. 세균이 많을 텐데 어떻게 하나요?”
“아네, 알콜로 소독을 합니다”
“알콜로 세균 소독 잘 안될텐데...”
세균 감염에 대한 우려의 질문일 것이다. 종종 이런 질문을 받곤 한다.
그래서 두눈은 이렇게 답했다.
“2년 반 이상을 손톱으로 작업해 오고 있습니다. 손톱 세균 때문에 병에 걸려 죽었다는 사람은 아직 못 들어 봤어요!“ 
 그리고 며칠 후 여동생의 결혼식이 있었다.
식이 끝난 후 봉투에 든 축의금을 꺼내어 백만 원씩 봉투에 다시 담는 일을 했다.
돈을 세다 갑자기 어떤 분이 손톱 세균에 대해 우려한 것처럼 누구의 손을 타고 이곳까지 왔는지 알 수 없는 돈이 불결하게 다가왔다.
장시간 수많은 돈을 만지게 되면 세균에 감염되지 않을까?
평소 아무 거리낌 없이 돈을 만지고 몸에 지니고 다닌 돈인데 세균 걱정하게 될 줄이야?
잠시 내손에 거처 가는, 내가 소유할 수 없는 돈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보게 된 것일까?
인간의 끈임 없는 욕망은 과학을 발전시키고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미래에는 사람의 진심까지도 아주 간단하게  얻거나 조작할 수 있을지 모른다. 분명한 것은 많은 돈을 가진 자만이 문명의 이기들을 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들을 가지기 위해 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밥그릇에 밥처럼 쌓여 있는 것은 자본주의 배설물이기도 한 폐기되기 위해 잘게 잘려진 수십 장의 만 원짜리 지폐이다. 밥을 먹기 위한 도구 숟가락은 수십 명이 모아준 잘린 손톱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투윈 타이머를 이용하여 외부와 내부의 조명을 번갈아 켜지도록 장치하였다. 밥처럼 쌓여 있는 돈은 얼핏 보면 꽉 차 보이지만 속은 비어 있다.  외부의 조명이 꺼지는 동시에 밥그릇 속을 비추는 내부 조명은 켜진다. 불빛이 새어 나오는 틈 사이로 들여다보면 중앙에 손톱 하나를 발견할 수 가 있다.
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잘려진 지폐, 이제 가장 더러운 것으로 보이는지, 아니면 평소 너무나도 소중히 여기고 가지고 싶어 했던 돈이기에 더럽다는 인식은 하지 못할수도 있을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아닌 그 속에 숨어 있는 진실 된 삶의 가치를 두눈으로 보았음 한다.



 

두눈 _ 삼삼일 간의 복제 _  205 x 268 _ 손톱, 거울, 빽 라이트 _ 2005  
 
 


손톱은 끈임 없이 자라고 생산자에 의해 잘려짐으로써 비슷한 형태로 복제 된다. 거울에 붙어 있는 손톱은 33일간 기른 나의 손톱이다. 삼삼의 의미는 섹스를 상징하기도 한다. 손톱은 또한 감염주술( 어떤 부분에 대한 작용이 전체에 대해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신념이다)의 의미도 있다. 


 

 두눈 _ 내면노출 _ 870 x 400 x 1220  _ 인트렉티브 기계장치, 나무, 손톱,  물 _ 2006 (부분)

 
 
나는 어쩌면 노출 증 환자일지도…. 

 

두눈 _ 화이트 _ 300 x 210 x 180 l 생리대, 손톱, 아크릴, 천 _ 2007

 
에피소드

알고 지내던 여성이 화장실에 가야겠다면서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려 했다,

두눈은 그 옆에 서 처다 보고 있었다. 그 여자 분이 당황한말투로 하는 말

“뭘 봐!”

조그마한 천가 방을 꺼내어 화장실로 갔다. 난 눈치챌수 있었다.

아 생리 중이구나!

생리 중 여성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는 생리대의 소중함 하지만 일회용으로서 폐기 처분되어야 할 운명은 우리 몸의 일부인 손톱과도 닮아 있다.
 묻은 혈은 고귀하고 신비한 생명잉태가 가능하다는 증거와 같다. 본인은 사회 내에서 예술가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손톱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 시대의 순수를 탐구해왔다. 생리대는 이러한 본인의 예술개념과 예술행위의 매개체로서 손톱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예술적 소재로 사용되었다.
 생리대 위에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는 손톱을 붙임으로서 마치 생리 혈처럼 표현하고 아크릴 박스에 넣어 보호했다. 여성의 기본적인 생리활동이자 생명의 증거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숨겨야 할 것으로 인식되어 때로는 수치스럽게까지 여겨지는 생리 혈은 인간이 물리적으로 한 행동의 증거인 손톱 밑에 낀 때와도 유사하다.
부조리한 것 혹은 억압되어 있던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 . 이 작품을 통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자신들의 삶에 대한 긍정의 계기를 발견하였음 한다.


 

두눈 _ 나너 하지만 우리 _ 단채널 영상설치 DVD 00:03:06 , 화장지  _ 2005
 


버려지는 손톱을 방자유기에 모은다. 방자 유기는 독이나 농약이 있는 음식물이 닿으면 검게 변하여 해로운 성분이 있음을 드러나게 해준다. 에스컬레이터에 서있는 손톱기둥은 공동의 기준을 의미한다. 중심을 잃으면서 쓰러져 발로 차이게 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지만 끝부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더 힘들게 시달림을 받는다. 그러다 다시 발로 차이면서 기준은 완전히 해체되면서 짓밟히게 된다.
본인이 영상에 등장하여 가식적인 눈물을 흘린다. 이는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지 못하고 연기를 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음을 암시하는 동시에 애절함을 표현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순수함을 버려야 하는 상황과 직면하게 된다. 이것은 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이다. 이 때 양심과도 같은 또 다른 나에 대한 감정이 몹시 애처롭고 슬프다. 왜냐 하면 이런 사회를 나는 탓하면서도 그 속에서 함께 살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스스로에게 죄를 짖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런 부분에선 개신교가 말하는 “인간은 죄인이다.” 라는 말에 동의한다. 본인은 궁극적으로 표현 하려고 하는 것은 공영이며 이것은 순수해야지만 가능하다. 나, 너 우리의 손톱을 모으며




전시장 전경

내가 생각하는 순수

• 순수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솔직함이 아닐까? 어린 시절에는 있는 그대로를 보며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하지만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성장함으로써 눈치를 보며 솔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부모나, 사회가 원하는 수동적 삶을 살아간다. 그 결과 자아를 잃어버리게 되고 이것은 순수를 잃어버린 것과 마찬가지다.
• 순수는 인식 하려는 대상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기 이전의 단계로 자신의 욕망대로 현상이나 사물을 왜곡 시켜 인식하지 않게 하는 마음이다. 설령 인식하려는 대상을 왜곡 시켰다면 왜 그 것을 왜곡 시켰는지에 대한 근본적 원인을 파악 할 수 있게 해준다. 순수는 있는 그대로의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근원이다.


2005~2007 작업과정


손톱을 전시장에서 잘라 주신분
김정아님 김현경님 김해진님 김민근님 김은진님 김주연님 김희정님 김세경님 구기연님 권오진님 강민아님 권미예님 람  님 박지윤님 손해진님 성수진님 손금림님 쏭 쏭님 안세원님 이민수님 이지영님 이현주님 이유경님 윤한설님 이태훈님 이진경님 이봉이님 이승은님 윤한설님 원미리님 허지애님 조범상님 조아라님 전영주님 정아람님 정한나님 최현수님 최성렬님 최소영님 최선희님 추유리님 허종인님 함승수님 백사무엘님안드로메다님 이유상선생님 이수홍선생님 Shibata Kanzo, Sekiya Akihiro, Kitaoka Tatsuyuki, Kobayashi Fumiko

손톱을 모아주신 분
김윤경님 김문정님 김옥연님 김정경님 김백기님 김윤아님 김윤하님 김연중님 김지효님 김정윤님 김명수님 김남정님 김주현님 김남현님 김종우님 김민이님 권민규님 류영상님 문숙영님 박경목님 박경선님 박정흠님 배철호님 신정필님 신주숙님 송금숙님 오수연님 임동열님 이현숙님 이희진님 이경진님 이도영님 이재숙님 이상익님 이성환님 이상원님 이병호님 이은희님 이  경님 이민재님 이지숙님 이승윤님 윤혜림님 유맨슨님 윤종필님 조윤환님 조은혜님 전재철님 전미진님 정윤정님 정승진님 장성완님 장성훈님 전희경님 정소정님 조종성님 조민철님 정희정님 차재인님 차유진님 황귀휘님 허부영님 부산대학교조소과  류병학선생님 반이정선생님 정현선생님 최금수선생님 


순수를 표현해 주신분
 
허나영님_김민근님_유별라님_조은혜님


부대행사 : 작업 소통 잔치 2007. 11. 17. 늦은 6시

서성봉님 _ 주세정님 _ 양운철님 _ 최유경님 _ 김덕영님 _ 강수민님 _ 차재인님

참여작품보기 <-클릭



* 관람객 선물 증정

관람객 500명에게는 두눈프로젝트 도록(56p)과 화이트 생리대(2p)를 드리며 손톱을 모아 오시거나 전시장에서 잘라 주시는 분 200명에게는 <소망> 우표작품을 드립니다.  
 

 

  예술공간 헛_HUT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8-13  관람시간_01:00~09:00pm 약도
Tel. 02_6401_3613           club.cyworld.com/hut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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