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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 삼삼 육육 구구데이는 기부의 날

<절대적 가치, 나눔>


지난 9월9일 기부의 날에는 보수주의자?가 되어 비 때문에 훼손된 보도블록을 보수했었고 http://j.mp/vjW01i 이번에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여 기부의 날을 알리며 두눈의 삶에서 피어난 예술을 나누었습니다. 행사를 함께하지 못한 분들과도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산, 대전, 경기, 서울 지역 10대에서 50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_^


원 쪽 부터 서 있는 순: 박준우 임진환 송희정 임재민 두눈 이진아 이상진 희윤 박지숙 반성수 김민경 최용준 / 원 쪽 부터 앉은 순: 조은혜 박지연 박현진 이영아 김들림 김기훈 조수진 오현영 / 사진에는 없지만 참석해주신 강효명님과 사진을 찍어 주신 조일수님 http://j.mp/xBQXfJ <- 행사날 기록사진 보기



1부는 참가 신청 시 받은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와 좌우명을 보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참석한 분들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사회를 맡은 임재민님이 시도 낭송해 주셨고 잠시나마 각자의 삶을 나누었습니다.


<울고 있는 작은 영혼을 위해> 

어린아이의 눈을 보면 
참으로 맑게 빛납니다. 

두 손에는 막대 사탕과 
동화책만 있으면 마냥 
행복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면 
동심과 순수함을 팔아 
가면을 사버립니다. 

그 가면을 쓰고 타협 
이란 것을 배우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나는 믿습니다. 
언젠가는 가면이 필요하지 
않을 세상이 올 것이라는 걸요!

1998.4.10 변득수(두눈)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참석자분들의 좌우명입니다. 감상해 보세요




2부는 기부의 날 소개 및 두눈의 삶에서 피어난 예술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먼저 이날 얘기한 것 중에 삶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여기는 생각 다섯가지를 풀어놓겠습니다^^


*두눈의 삶에서 깨달은 다섯가지*

1 삶의 내장을 맛보자

친구의 안내로 처음으로 먹어 보았던 생선내장탕.
친구는 “고기 살은 맛이 없어” 라고 한다.

눈으로 보기에 내장은 징그럽게 보인다. 나도 먹어보니 내장이 더 맛있었다. 살은 텁텁할 뿐이다.

우리의 삶 또한 그럴지 모른다. 더욱 맛있는 삶은, 나의 삶에 숨겨둔 것 혹은 무심코 버렸던 것에 대해 논함으로써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작년 겨울, 처음으로 맛본 생선내장탕을 먹고 쓴 글로 두눈 프로젝트의 활동을 적절히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장탕 싫어하는 분들 일단 먹어 본 후에 평가해 보세요^^ 사자도 잡은 먹잇감을 가장 먼저 먹는 부위가 내장이라고 합니다.


2 진실


우리의 삶은 물질에 매료되어 사실(현상)만을 받아들이며 쉽게 알 수 없는 진실(본질)에는 관심 둘 여유가 없다. 그래서 어쩌면 세상에 태어났지만 깨어나지 못한 채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꿈을 꾸고 있을지 모른다.

어떠한 진실이 자신의 이익 관계와 얽혀 있는 것이라면 그 사실에 대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미움의 대상이 된다. 미움은 공포에 대한 자기방어적 심리가 아닐까?

- 지구별에 온 지 32년 두눈 생각-

3 삶은 계란

진실과 비슷한 내용으로 삶을 계란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삶에 대한 성찰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절망이 아닌 희망적 미래를 열어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과거 혹은 현재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쩌면 태어났지만 부화하지 못하고 삶아지는 계란처럼, 깨어나지 못한 채 자기실현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깨어나 꾸는 꿈을 꾸려면 줄탁동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줄탁동시란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닭이 쪼는 것을 탁이라 하는데 이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부화가 가능하다는 비유에서 나온 고사성어" 입니다. 이는 부모님(선생님)의 욕망대로 자식(학생)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재능을 잘 살피고 가고자 하는 길로 이끌어 주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깨어나 중닭이 되었을 때 단명하는 통닭이 되느냐 온전히 자기다워지는 삶을 살 수 있느냐는 자신의 의지가 좌우합니다. (닭의 수명은 30년으로 오래 산 닭은 살이 질기어 식용으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소비문화를 부추기는 광고 등의 미디어에 이끌려 물질에 매료된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삶은 겉으로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삶의 본질적 가치를 잊게 합니다. 이는 인간이 병아리에게 모이를 제공하여 육체적 성장을 시킨 후, 정신과 내장을 빼앗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물질적 풍요로움이 행복의 가장 큰 조건이라 여긴다면, 그 목표를 이루어도 더 커진 욕망 앞에서 그전의 것은 의미가 상실됩니다. 무한할 수 밖에 없는 물질적 욕망은 오히려 삶을 공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통닭으로 운명하는 삶은, 삶의 본질적 가치의 깨달음을 더디게 하거나 그 깨달음을 실천 못 하도록 하여 획득한 소수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하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껍질을 깨고 나온 열정적이고 호기심에 찬 병아리와 같은 어릴 적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자기를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며, 세상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의식을 성장시켜 자신을 알아가야 합니다. 울고 있는 작은 영혼에 귀 기울일 때 자의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4 그릇/두눈 변증법

사유의 그릇은 키울수록 명쾌해지고

부의 그릇은 키울수록 힘겨워진다.

-지구별에 온 지 34년 두눈 생각-


두눈 변증법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그 속에 숨어 있는 진실 된 삶의 가치를 두눈으로 보았으면 한다. -> http://j.mp/A29lwb





5 순수


현시대에 처해 있는 순수는

아무런 아픔과 거리낌 없이 잘려 버려지는 손톱과 같지 않을까?


저의 얘기가 끝나고 참석자분들의 화두는 순수가 무엇인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저의 생각을 제대로 얘기하지 못했는데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순수는 인식하려는 대상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기 이전의 단계로서 자신의 욕망대로 현상(사물)을 왜곡시켜 인식하지 않게 하는 마음이다. 또한 순수는 왜곡하여 인식한 대상을 어떠한 욕망 때문에 왜곡시켰는지에 대한 근본적 원인 또한 알 수 있게 해준다. 왜냐하면, 순수는 꾸며진 것이 아닌 선하면 선한대로 악하면 악한대로 있는 그대로의 정직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순수에 대해 의견도 받은 적이 있는데 이것도 참고해 보세요. 순수는 절대적 개념이 아닌 상대적 개념으로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http://j.mp/hqTWJG


<소중한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서로의 생각을 말하며 토론하고 
어떤 새로운 것을 알게 되면 마음 깊이 새겨두리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 좋게 여겨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모두 소중한 사람

그 존재를 존중하면 아무 문제 없는 것 

너는 너고 나는 나고 서로 교감하면 즐겁고 
서로 다르다고 해서 나쁜 것은 없지 

그를 통해 어떤 새로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오늘 하루도 소중히 보내고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자! 

2000.6.3 두눈


그러고 보니 삶이, 삶은 계란으로 끝나면 탱탱함은 얻을 수 있겠네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삶에 주름잡는 분들이시길 바라며 이제부터 기부의 날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삼 육육 구구데이는 기부의 날*


매년 3월3일, 6월6일, 9월9일은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날로 정해 실천해 봅시다. (평일에 실천하기 어려운 분은 기부의 날 앞, 뒤 주말에 실천해도 좋습니다.) 이날은 축산업에서 육류 소비를 늘리고자 지정한 날이기도 하지만 실천한 기부에 관해 얘기 나누며 보람찬 마음으로 음식을 즐기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합니다.

기부를 실천 하시고 인증샷을 페이스 북에 공유 해주시거나 , 트위터 맨션@dununorg 혹은, 두눈 홈페이지 기부의 날에 올려주시는 분에게 두눈 프로젝트 기념 우표 <마음>을 보내 DREAM니다. 참여하시고 주소를 알려주세요(bdeuksoo@hanmail.net) 2012년 3월 13일에 발송하겠습니다.


삼삼 기부의 날을 맞아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혹은 꿈을 돕고자 나름의 기부를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더불어 사는 사회 그리고 꿈


나눔은 삶을 더욱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특히 누군가의 꿈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면 더 많은 이들이 꿈을 이루며 사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눔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희망이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입니다. 기부의 날을 통해 기부하는 마음의 씨앗이 퍼져 각자의 삶 속에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넉넉한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손톱 기부를 소개합니다.


두눈은 삶을 영위하는 동안 끊임없이 자라나고 그만큼 절단되는 손톱을 통해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합니다. 자신의 삶의 흔적이기도 한 손톱을 버리지 말고 모아 두었다가 기부의 날에 보내주세요. 기부해주신 손톱은 또 다른 기부자들과 관계 맺어 하나의 예술품이 됩니다.

혹시,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그들에게도 손톱 기부를 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 환경문제는 우리라는 인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인종과 무관하게 비슷한 색을 띠는 손톱을 세계인이 기부해 준다면 '인류는 하나' 라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도 탄생할 수 있습니다. (English中國語 日本語 Deutsch)

나아가 원조 없이는 살아가기 어려운 지구촌 이웃에게도 두눈 프로젝트가 미쳐 그들 또한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두눈에게는 손톱 한 조각이 쌀 한 톨과 같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손톱을 기부받아 만석꾼이 되고 싶습니다.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이면 더 큰 기운이 생성되고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더 많은 이와 예술적 가치를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삶의 흔적을 보내주시는 분에게도 <마음>을 DREAM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해 나갈 때, 자연이 스스로 그러하듯 존엄한 우리의 삶 역시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발견하고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술기부, 삶을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보이지 않는 힘.

 

 

두눈은 오랜쥐 색을 칠하고 자릅니다.


참고로 발톱은 기부받지 않으며 초승달 모양 손톱, 때 낀 손톱, 자신과 가장 닮은 색이 칠해진 손톱, 손톱 가루도 좋고 평소 자르시는 크기의 손톱도 기부받습니다. 쥐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으니 안심하고 보내주세요^.^


보내실 곳, 보내신분 참고 손톱 기부해 주신 분(2008년부터) 

 


편집: 강윤철 시각음악: 정봉원 ( 완성작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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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 _ 아트의 기술 _ 디지털 프린팅_ 가변 크기_2010



ps: 이 콘텐츠에 마음이 동하셨다면 ☜눌러 주시고 널리 공유(스크랩)해 주시길 권해 봅니다.^^ 나눌 수록 배가되고 깊어지는 예술은 삶을 피보다 더 진하게 합니다. _ 아트 메신저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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