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프로젝트

   

눈 _ 손톱_ 3.5 *1.5 * 2.2 cm _ 2012 (함께 한 분 : 임이랑 조윤환 양화니 윤지원)


눈은 항상 아름다운 것 예쁜 것만을 보려 한다.

극과 극이 통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왜 눈이 두 개인지도 알 것 같다.

-지구별에 온지 31년 두 눈 생각-


세상은 음과 양이 공존하듯 우리는 자연스레 추한 것도 보게 되기 마련입니다. 추한 것도 존재 이유가 있고, 이는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예로 태아를 보호하며 분만을 쉽게 해주는 양수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양수의 성분에는 태아가 배설한 오줌, 취모, 태지(피부에 있는 기름기), 피부 세포 등의 미세한 물질 등이 섞여 있습니다. 평소에 예쁘다고 말할 수 없는 것들, 즉 지저분하다고 여기는 노폐물 속에서 우리는 성장한 것입니다.


 

또한, 두눈 프로젝트의 소통 매개인 손톱(인조갑)이 한약재로 쓰이는 것처럼 오줌도 요료요법이라 하여 환자 본인의 오줌을 먹거나 마사지하여 몸을 치유하는 데 쓰기도 합니다. 어쩌면 오줌이 생명의 고향인 자궁 속 기억을 되살려 근원적 기운을 다시 느끼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평소 터부시하던 것에 있기도 합니다. 한 눈이 아닌 두 눈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이색 아티스트 두눈 씨 “순수함과 손톱은 비슷한 운명… 불편하단 이유로 맥없이 잘려”





온라인에서 기사보기 -> http://goo.gl/oXsD5O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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