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삼삼 기부의 날 실천 - "잊지 않겠다"는 그 말 양심은 기억합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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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 삼삼 육육 구구데이는 기부의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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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가치, 나눔> |
매년 3월3일, 6월6일, 9월9일은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날로 정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평일에 실천하기 어려운 분은 기부의 날 앞, 뒤 주말에 실천해도 좋습니다.)
이날들은 축산업에서 육류 소비를 늘리고자 지정한 날이기도 하지만 실천한 기부에 관해 얘기 나누며 보람찬 마음으로 음식을 즐기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올 해 삼삼기부의 날 실천은 세월호 추모집회에 갔다가 일반교통방해혐의로 조사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진상규명을 위한 실천을 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좀 늦게 실천하게 된 것은 국가비상사태로 8일간 무제한 토론을 시청하기도 했고 안산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촬영 및 엽서 비치 허가를 받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6년 3월 20일 2시 이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 희생자분들을 추모하러 오시면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엽서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두눈체 - 투표> 촬영 이후 416장을 비치해 두겠습니다. 당일 6시까지 두눈은 분향소 안내원 역할을 할 것이며 손톱을 모아 오는 분에게는 <행복 영원>우표도 드립니다. 안산 분향소는 경기도미술관 옆이라 분향하고 미술관에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산 세월호 분향소에 비치할 416장의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엽서
삶의 흔적을 모아 분향소에 오시는 분에게 드릴 <행복 영원> 우표 영상입니다. 안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 / 합동영결식을 올리기 전 까지 365일 24시간 운영. (세월호가 하루빨리 인양되어 9명의 미수습자가 수습되고 진상규명도 되어 합동영결식이 올려지길 바람니다.)
2015년 4월16일 세월호 추모집회 참여로 생애 첫 지능팀 수사관에게 조사를 받고서
작 년 12월 29일 예술 정책 제안을 하고자 “청년예술가 네트워크” 워크숍에 가기 몇 시간 전, 관악경찰서 지능팀 수사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4.16 세월호 추모집회에 갔는지 물어서 사진 찍으러 갔다고 하니 일반교통방해로 물어볼 게 있다며 언제 경찰서에 올 수 있는지 묻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러 온 시민이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 못 가도록 막은 건 경찰이었는데 적반하장이었습니다. 저는 화가 나서 인도까지 막고 불법채증 한 경찰을 고발하고 싶다고 하니 경찰서에 와서 말하라고 하더군요. 갈지 안 갈지 생각해 보겠다 하니 수사관은 다음 주에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추모집회 때 찍은 사진을 다시 찾아보며 억울하게 죽은 이들에게 국화꽃 한 송이 놓지 못하게 막는 경찰은 누구를 위한 경찰인지 다시금 한탄스러웠습니다. 참고: 파파이스 80회' 세월호"정부자료는 조작이다.완결판" https://youtu.be/SiEssPuILM4 출 석요구서는 양력설연휴가 끝난 1월 4일에 배달되었는데 배달된 날이 출석일이었습니다. 2주가 지나도 수사관에게 연락이 없어 경찰서에 가지 않아도 되나 싶었는데 출석요구서가 또 왔고 2월4일에서야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서면으로 답하겠다 하니 수사관은 자기 혼자 판단하는 게 아니라며 경찰서에 와야 한다 했고 그럼 무슨 위반을 했는지 증거 영상을 먼저 보여 달라 하니 경찰서에서 보며 주겠다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장면 때문인지 당장 보고 싶어 지금 가겠다고 하니 오늘은 안 된다 해서 다음날 출두했습니다. 출 석요구서에는 도장을 가져오란 말이 없어서 진술서에 지장을 20번 이상을 찍는다고 손가락에 여러 번 인주를 묻혀야 했는데 수사관은 만년 도장으로 재빨리 찍는 걸 보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수사관은 채증한 동영상도 보여주지도 않았습니다. 길 이 막혀 수많은 사람과 함께 서 있는 한 장면만 프린트하여 보여주었고 이 모습만으로 기어이 경찰서로 불러 조사한 것이었습니다. 독재국가가 아니고서야 집회는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권리임에도 정부 정책을 비판하거나 공약을 이행하라는 목소리를 내고자 모인 시민을 일반교통방해죄를 물어 집회에 참여 못 하게 하려고 지능팀에서 혐의점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곧 있을 선거일에 양심에 이끌려 투표장으로 가서 정의의 이름으로 투표한다면 대한민국 하늘 아래에서 고통 받는 이들이 줄어 들 것이고 나아가 세월호 참사로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영혼도 달래 줄 수 있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늦은 삼삼 기부의 날 실천을 앞두고 두눈 씀 김학수님의 삶의 흔적 전주에서 김학수님이 삼삼 기부의 날을 잊지 않고 보내신 삶의 흔적이 도착했습니다. 삶의 부산물이 낀 손톱도 있네요^^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려는 두눈 프로젝트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구구 기부의 날 실천 - 대문 손잡이 보수 및 GO발뉴스 후원 <== 앞 전 기부의 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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