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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수호-보일러 수리, 고장난 부품만 교체는 불가능? 본문
보일러에서 물방울이 떨어져 열어 보니 작은 모터가 있는 부분에 물이 조금씩 새 나왔습니다. 제가 수리하긴 불가능해서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수리기사님이 방문하였습니다.
고무 패킹이 해져서 새는 게 아닐까 했는데 통째로 다 바꾸어야 한다고 했고 얼어서도 아니고 10년 된 보일러라 고장 날 때가 되었다는 답을 주었습니다.
교체된 기존 부품을 해체해 살펴보니 해지거나 금 간 부분도 없어 확실히 어디가 문제인지는 발견 못 했습니다. 의심되는 부분은 검은 플라스틱이며 불순물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교체만 하는 것이기에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고 비용은 7만 8천 원이었습니다. 저는 세입자라 수리비를 부담하진 않았지만 이러한 수리 방식은 낭비로 여겨지며 탄소도 더 많이 발생시킵니다.
보일러를 살펴보니 미세하게 물방울이 맺혀 있어 열어보니 내부의 물기가 그대로 있어서였습니다. 수리할 때 기사님이 화장지를 달라고 했는데 도구만 닦고 내부 물기는 그대로 두고 닫아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만족도 조사 때 물기를 대충이라도 닦아 주면 좋겠다고 남겼습니다.
앞에 다른 기기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수리받아서 기부의 날 실천으로 국민 법안 청원했었는데 아쉽게도 22명이 부족해 공개도 되지 못했습니다. 탄소 배출과 가계 지출을 줄이려면 더 많은 민주시민이 정치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거양득 법안을 하루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에게 민원을 함께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며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결국 정치인의 정치력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정치인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통찰의 눈도 키워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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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 기부의 날 실천-가계 지출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족집게 수리 법안 청원(고무 패킹 때문에 수리비 2만5천원) https://dunun.org/80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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