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예술장터 문전성시] 두눈프로젝트 - 손톱의 운명? 인연을 만나다!

 

 

 

강동아트센터 야외에서 열리는 "문전성시" 예술장터에서 손톱 작품을 선보입니다.

강동구로 이사와서 실외에서 집 보수 작업을 하다 보니 양 옆 이웃집 어르신도 알게 되고, 한 지붕 아래 같은 층에 살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더욱 가까워졌습니다.(이사와 첫 장마철을 보내며 주택 보수, 이웃 할머니에게 손톱 기부 받음 / 바닥 보수Viewer) 이것저것 고쳐 주어 고맙다고 하시며 먹을 것을 자주 챙겨 주십니다. 빼빼 말랐다며 밥 잘 챙겨 먹으라고 하시다가도, 어느 날은 땡볕에 왜 이리 일하냐며 핀잔을 주시기도 하셨지요. 손톱도 기부해 주신, 어머니 같은 마음을 베풀어 주시는 할머니라 저는 '엄할머니'라고 부르게 되었지요.

 

두눈_ 노란 향수_  호미(조모 유품),  손톱(가족 3명이 25개월간 모음), 크리스탈 _ 30 X 30 x 28cm _ 2010 (작품 정보)

 

친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나서 이번 예술장터에서 조부모님이 사용했던 호미와 (손)톱을 활용하여 만든 작품을 전시합니다. 또한 와인상자를 재활용하여 만든 <두눈프로젝트-당신의 손톱이 예술이 됩니다!>도 설치합니다. 가방 같은 이 작품은 펼치면 영상 및 입체 작품을 전시할 수 있고 손톱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문전성시 예술장터에 오시면 손톱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자 자신을 상징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이면 더더욱 좋습니다. 두눈 소리가 담긴 프린트 작업과 두눈체 작품도 선보입니다.

여유시간이 되시면 강동아트센터로 구경 오세요^^ 강동문화재단에서 음악회 및 예술체험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네요.  

 

 

2025 강동 예술장터 문전성시

 

 

문전성시(門前成市)는 원래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집 앞에 시장을 이루다시피 함을 이르는 말

문전성시(文前成市)는 문화와 예술 앞에 사람이 모여 장을 이룬다는 조어임

주최: 강동문화재단 후원: 일화 (주)프리다츠

프 로 그 램

예 술 장 터

예술인이 직접 창작한 소품 또는 문화예술 관련 소장품

(창작 소품, 제작도구, 악기, 도서,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예술장터

 

정 원 음 악 회

국내 다수 수상팀과 지역 예술인이 빚어 내는 예술의 향연

9/20(토) 12시~14:40

기타로로 차소연 아띠클래식 국악공간 서이

9/21(일) 12시~14:40

우지연 녹녹 동명이인 국악공간 서이

 

이 벤 트

책 읽는 마당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마당 속 작은 도서관

 

예 술 체 험

9/20(토)  

소원 담은 액막이 공예 체험 / 벽사 담은 민화, 호랑이·까치 그리기

우리 가족 꽃다발 만들기 / 추억 담은 가족 달력 만들기

9/21(일)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 컬러풀 페이스페인팅 체험

캘리그라피 아트 체험 / 자연을 담은 나무그림 체험

거리 위 예술, 분필아트 체험

 

정 원 사 진 관 

9/20(토) 사진작가와 현장에서 촬영하고 즉석 인화해주는 이벤트

 

푸드트럭

 

설치미술 오원영 작가

 

안내사항

• 본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합니다. (단, 예술장터 판매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 한해 운영)

• 예술장터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각 판매자가 직접 준비한 것으로, 물품 관련 문의(구매, 교환 등)는 해당 판매자에게 직접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 당일 주차장(유료) 혼잡이 예상되오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 모든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이벤트는 재료 소진 여부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 안전 관계상 그늘막 텐트와 캠핑 의자 설치는 불가합니다.

• 본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기상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습니다.

 

두눈프로젝트 주요 전시 예정 작품

 

 

두눈 ㅣ 손톱의 조우 l 손톱(조부 유품), 기부받은 손톱, 스텐, 동 l 32x9.8x27.2cm l 2014

 

두눈 _ 운명 _ 디지털 프린트 _ 35x 25.5cm _ 2016 (3/100)

 

두눈ㅣ두눈체-편견ㅣ손톱, 유리돔ㅣ13x13x17cmㅣ2017

편견을 흔들어 보지 않는 것은

가능성을 계속해서 잠재우는 것과 같다.

 

-지구에 온 지 38년 두눈 소리-

 

 

두눈ㅣ 손끝으로 환경수호(부분영상)ㅣ원본 4k, 2분 4초ㅣ2023~

 

eARTh와 heART는 ART로 통하고 지구를 돌보는 것은 모두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다 -지구에 온 지 47년 두눈 소리-

 

두눈ㅣ형이상학 폭탄ㅣ기부받은 손톱, RGB조명, 유리돔, 나무, 센서, 스위치, 오브제ㅣ12x11x37cmㅣ2018~2024

 

두눈ㅣ당신의 손톱이 예술이 됩니다ㅣ재활용 나무, 손톱깍기, 손톱, 감지형 영상기기, 아크릴, 우표 등ㅣ54x48x113cmㅣ2009~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 바깥뜨랑_ 서울시 강동구 동남로 870  (고덕역 4번출구  도보10분)

  https://www.gdfac.or.kr/             문의: 02 44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