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2025 KMAA-Reloaded 한국미디어아트협회 "다시 장전하다"전에서 두눈프로젝트 본문

두눈프로젝트

2025 KMAA-Reloaded 한국미디어아트협회 "다시 장전하다"전에서 두눈프로젝트

실천예술가두눈 2025. 11. 21. 06:39

 

<티끌모아 태심> 

이 작품은 2012년 북촌에서 처음 구현 했고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촬영도 했다.  

https://cafe.daum.net/beyun/2Xg/658

 

KBS 2TV 생생정보통 출연 후기 - 실천 예술가 "두눈"입니다.

 

cafe.daum.net

 

 

2025년 한국미디어아트협회전 <<다시 장전하다>> 전에 처음으로 실내에서 선보인다. 가장 마지막에 더해진 순수는 강동예술장터에서 기부받은 것이다.  작품 앞에서 박수 한번 치면 회전하도록 만들었다. 

티끌 모아 태심  Many Motes Make Great Heart_ 기부받은 손톱, 유리, 스테인리스, 회전장치, 센서_32(h)x40.2x40.2cm_ 2025  

 

두눈프로젝트는 진솔한 것이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려는 공동체 예술 활동입니다.

2006년, 기부받은 손톱으로 외줄 타는 사람 형상을 제작한 <상반된 것 사이에서>를 블로그에 올렸으나, 수많은 악성 댓글이 달려 삭제한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 다른 사이트에 무단으로 게시하면서 "더럽다", "토나온다", "이거 할 시간에 자원봉사나 하지"와 같은 부정적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손톱은 현시대에 순수함이 처한 상황을 상징하는 오브제로 여겨 작업했으나, 손톱에 대한 혐오감을 해소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손톱의 운명을 바꿔주는 분들이 있어 작업을 지속할 수 있었고, 그 의미도 점차 깊어졌습니다. 손톱은 삶의 흔적이자 첨병이며, 인류의 피부색은 달라도 손톱 색은 비슷해 본질적으로 하나임을 신체를 통해 드러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색을 발견하셨나요? 두눈은 2000년 ‘두눈을 부릅뜬자’라는 이름으로 현시대미술발

전모임을 결성하며 활동했고, 열정이 넘친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주황색이 열정을 상징하는 색으로 느껴졌고, 이를 분석해 보니 노랑(순수)과 빨강(정열)이 결합된 색으로, 그 조화가 열정을 뜻한다고 여겨졌습니다. 저는 긴 손톱에 주황색을 칠한 후 자르며, 이는 나의 색으로 삶을 물들이며 나아가겠다는 다짐의 표현입니다.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기를 바라는 분이라면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틉 기부와 삶의 가치관 공유를 권합니다.(dunun.org 참고) 평소 자른 손톱과 노동의 부산물이 낀 손톱도 기부받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실천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2025 KMAA-Reloaded 11. 21.(금) ~ 29.(토)     

초 대 일 시  11. 21.(금) 오후 3시 

메인세미나  11. 21.(금) 4시 <현 정부의 문화정책의 과제> 도종환 시인, 전 문체부 장관

 답십리아트랩  (5호선 답십리역 2번 출구)

서울 동대문구 고미술로 43 답십리 고미술상가 지하1층

 

저는 21일(금) 행사 촬영을 하고 23일(일), 27일(목), 29일(토) 2시부터 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29일 4시에 오시면 이현정 작가님 다음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

이 날 오셔도 좋겠습니다^^

 

약240평 공간에서 72명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답십리아트랩_ 서울 동대문구 고미술로 43 답십리 고미술상가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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