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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현세에 한이 남은 희생자의 영혼은 자신의 이름이 감추어지길 바랄까요?
10.29 참사 희생자 이름을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가 ‘더탐사’와 협업해 공개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유가족 동의 없이 공개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더탐사가 이와 관련해 보도한 것을 시청하고는 생각이 달라 졌습니다. 과거 있었던 참사의 희생자는 언론에서 공개한 사례가 많았고 보도 지침에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항도 없었습니다. 특히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서 진행한 추모 미사에서 희생자 이름이 불리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여겨졌습니다. 민들레 기사보기 ◀ 잘못 없는 희생자의 이름을 공개한 것이 2차 가해, 패륜, 참담하다고 발언한 정치인이 있습니다.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청년 희생자를 숫자로만 인지하게 하려는 정부의 숨은 의도에 대해 생각해 보셨는지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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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17.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