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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온 작업 2 - 색 손톱을 보내주세요 / 새어 나온 비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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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온 작업 2 - 색 손톱을 보내주세요 / 새어 나온 비밀

실천예술가두눈 2022. 9. 29. 21:59

 

능력 없는 대통령 때문에 대한민국이 너무나도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는 퇴색된 종교가 대선 경선에 개입한 것도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은 기득권을 포기했고 예수님도 기성의 것을 따르기보다는 약자를 위한 개혁가였지만 현재의 종교는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장으로 퇴색되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자신을 상징하는 색이 칠해진 삶의 흔적으로 만들고자 하는<신체온>은 종교에 대해 성찰해 보고자 하는 작업입니다. <신체온>은 신의 체온과 (인간의) 신체 온도를 뜻합니다. 분명한 건 신은 사람으로부터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10월 15일까지 완성해야 하는데 색 손톱이 턱없이 부족할 거 같아 아랫면은 올봄 가족 중에 유일하게 장기적으로 삶의 흔적을 모아주는 친누나 가족 5명이 기부한 색 없는 손톱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한 조각 한 조각 핀셋으로 잡아, 면을 만들어 가다 보니 시간이 너무 걸리는 거 같아 손톱을 재료로 할 수 있는 3d 프린터기가 있으면 색 손톱 모으는 일에 더 매진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아날로그 방식으로 손끝으로 제작하는 것이 의미 있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손톱을 이어 붙이는 시간보다 손톱이 자라는 시간에는 비할 바 못 되겠지요.

 

수고스럽게 색 손톱 모으신 분은 이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혹 이 게시물 접하시고 마음이 동하시면 손톱의 운명을 지금부터 바꾸어 주세요. 공동체적 가치를 증명하면서 진솔한 것이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위한 기부이기도 합니다.

 

보내실 주소는 아래 링크 참고하시어 보내주세요^^ https://dunun.org/13737


핵 발전소는 바다의 온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이는 태풍의 강도와 경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핵 발전소의 심각한 문제를 다큐멘터리로 만든 영상이 있어 당달아 소개합니다.

 

 

Ps: 구구 기부의 날 실천-핵발전으로 탄소중립? 생명을 구하는 연대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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