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구구 기부의 날 실천 - KMAA전에서 삶의 흔적 기부 모임( 카페에 텀블러 할인 제안) 본문
마침 구구 기부의 날이 KMAA전을 하고 있는 기간이라 정문규 미술관에서 삶의 흔적 기부받는 모임을 했습니다.
모아 둔 삶의 흔적을 기부해 주신 이이순 시인님과 즉석 기부 중이신 이정윤 시인님
관장님이 오셔서 조금 일찍 나가신다고 해서 지하에 있는 작품 부터 관람하러 내려갔습니다.
KMAA전 기록영상 4분5초
한국창조예술문화협회 분들이신데 작품속에 들어가 창의적인 관람을 하시네요^^
지하 1층 작품들을 관람하고 다사 남은 손끝들을 마져 정성스럽게 잘라 주셨습니다.
삶의 흔적 기부 중이신 송광근 시인님
송광근 시인님 이정윤 시인님 이이순 시인님과
옷사입으라며 상품권을 예금해 주신 이이순 시인님
정신적 가치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두눈ㅣ 손끝으로 환경수호(부분영상)ㅣ원본 4k, 2분 39초ㅣ2023
정문규미술관 입장료는 카페 음료를 드시면 무료입니다.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어서 텀블러를 가져오면 10% 할인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하니 그리 해주신다고 하네요.
카페는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니며 할인 됨을 써 붙여 놓겠다고 했는데 구구 기부의 날에 가보니 붙여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붙여 두진 않기로 했지만 텀블러 할인을 요청하면 해 주신다고 합니다.
환경수호^^
월 구구데이는 축산업에서 닭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만든 건데 오리 고기를 이이순 시인님이 사주셨지요. 잔찬까지 남김 없이 먹었습니다.
삼삼, 육육, 구구, 기부의 날을 맞아
각자 나름의 기부를 실천 해 보면 어떨까요?
매년 3월 3일, 6월 6일, 9월 9일은 자신의 재능이나 시간을 이웃과 나누는 날로 정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기부의 날이 있는 주말에 실천해도 좋습니다.) 이날들은 축산업에서 육류 소비를 늘리고자 지정한 날이지만 실천한 기부에 관해 얘기 나누며 보람찬 마음으로 육고기나 대체육을 즐기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합니다.
기부의 날 쯤에 나름의 기부를 실천하고 공유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동참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실천한 기부 인증 사진을 올릴 때 #기부의날실천 #절대적가치나눔 #삼삼데이 #육육데이 #구구데이 #나눔의기쁨 등의 해시 태그를 달아 공유해주세요. 함께 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두눈프로젝트 기념품인 <행복영원>우표와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금속 스티커,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2@dunun.org 혹은 메시지로 주소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 그리고 꿈
정신이든 물질이든 나눔은 우리의 삶을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특히 누군가의 꿈을 위해 도움 준다면 더 많은 이가 꿈을 이루며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나눔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희망이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기부의 날을 통해 기부 씨앗이 퍼져 각자의 삶 속에서 자라나길 희망합니다.
누구나 넉넉한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손톱 기부를 소개합니다.
미완의 신체온 작업과정 - 기부자 자신을 상징하는 색 손톱 기부를 받습니다_4분18초_2022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그들에게도 손톱 기부를 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재앙과 인종 혐오 범죄는 인류는 공동체라는 인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인종과 무관하게 비슷한 색을 띠는 손톱을 세계인이 기부해 준다면 '인류는 하나' 임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예술품도 탄생할 수 있습니다. (English 中國語 日本語 Deutsch) 또한, 원조 없이는 살기 어려운 나라의 국민도 손톱 기부를 통해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눈에게는 손톱 한 조각이 쌀 한 톨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삶의 흔적을 보내주시는 분들 또한 두눈프로젝트 기념품을 DREAM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해나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참고로 발톱은 기부받지 않으며 자신을 상징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 노동의 부산물이 낀 손톱, 초승달 모양 손톱, 손톱 가루, 평소 자르는 작은 크기의 손톱도 좋습니다. 쥐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으니 안심하고 보내주세요.
부산에서 구구 기부의 날을 맞아 임해성 선배님이 익일특급으로 삶의 흔적을 보내주셨는데 우체국에서 전달을 못 해 반송될 거라는 문자를 공유해 주시며 찾으러 가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이틀간 외부 일을 했는데 그때 집배원이 방문했던 모양입니다.
관악우체국에서 어렵게 두눈임을 확인받고 찾으려 하니 10년 전 서교동 작업실 주소로 보냈다며 마포우체국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포우체국에서 삶의 흔적을 찾아왔습니다.
아파트 시설 관리일을 하시며 습관을 거슬러 이렇게 기부해 주셨습니다. 튼실한 삶의 흔적을 1년 이상 모아 주신 거 같습니다^^
임해성 선배님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20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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