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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두눈의 작업을 응원합니다. 작은 은행 한톨에 구름하나 천둥하나 햇살하나 바람한잎 . . . 들어있듯이 작은 손톱에 인격하나 소망하나 슬픔하나 사랑한잎 . . . 들어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인생에서 보고 듣는 무량의 기록을 잊고살고 또 기록되고 나듯이 우리의 손톱에는 아련하고 벅찬 순간과 영원이 기록되고 또 버려지겠지요 두눈의 작업은 인체를 대상으로 기록되어지는 것, 실천의 흔적에서 남겨진 유산이라는 것, 뼈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잘라내야 살아가는 아이러니한 대상이라는 것을 역사와 진실 그리고 소통과 창조의 의미로 변환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두눈에서의 손톱은 우리의 현실 또는 역사로 되는것은 아닐까요 하여 저는 두눈의 작업을 존중하며 기꺼이 기부합니다 두눈이 추구하는 손톱의 전시가 진부한 현대미술 세..
작년 서울시 환경수호 기사단으로 카드 뉴스를 제작하면서 생각지 못한 정보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피 만든 원두 99.2%는 찌꺼기로 남는 데 자원화하지 않고 매립하면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34배 많은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갯벌 생태계는 숲보다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합니다. 우리나라는 고온 다습한 아열대 기후 지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최근 강수량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빗물받이 청소가 미흡해 침수 피해가 심했고 구조 신고 150분 후에야 실질적 구조 작업이 이루어져 가족 모두 숨지는 참사도 발생했습니다. 핵 발전으로 탄소중립? 닥쳐올 기후 재앙과 적자 무역을 피하려면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시급히 전환해야 합니다. 핵발전은 재생에너지(RE100)에 조건부로 포함되었지만, 결코 친환경 에..
준비로 아트페어 전시도 포기했습니다. 구구 기부의 날 실천도 이번엔 건너뛰어야지 생각하다가 지구 환경문제가 너무 심각해 정보 수집과 머릿속의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는 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작업보다 글쓰기 작업이 더 고통스럽기까지 하네요. 읽어보면 이상한 부분이 보이고 또 보이고... 타인의 육성은 듣지 못하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야 하는 작업이기에 더더욱. 어릴적 어렴풋 한 기억에 우산 고쳐 주는 분이 동내에 오곤 했는데 칼도 갈아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젠 그런 직업은 사라져 버렸네요. 그래서 고장 난 우산이 다시 자원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해체작업을 했습니다. 지구의 온도를 조금이나마 낮추려면 해체주의자도 되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생활의 도구로도 쓰인 삶의 흔적도 습관을 거스르면 예술..
QR코드 링크주소 https://dunun.org/2249647 이미지 안의 글 여러분 자신을 상징하는 색이 칠해진 손톱으로 어떤 작품이 만들어질지 보여드리고자 3D 초보의 실력으로나마 두 가지 구상안을 만들었습니다. 형태는 종교의 상징/표기를 차용한 것이며 내부에는 냉각장치가 들어가고 아날로그와 디지털 온도계를 좌우에 배치합니다. 조명 레일에서부터 매달려 설치되며 감지기에 의해 관객이 다가오면 전원이 공급되어 냉각 장치와 디지털 온도계가 작동됩니다. 시간스위치에 의해 온도가 변하도록 장치할 것입니다. 보시기에 둘 중 어느 안으로 만들면 좋을지 의견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구 기부의 날이 있는 9월까지 기부자를 상징하는 색손톱을 보내 주시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