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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나라를 생각하는 관점의 차이 “현정권, 개혁 곁가지 매달려… 시대급소 겨누는 정치집단 나와야” 기사를 보고 http://dunun.org/789124
"현정권, 개혁 곁가지 매달려.. 시대급소 겨누는 정치집단 나와야" ‘당(唐)나라 시대 장자(莊子)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베이징대학)를 받은 최진석(61) 이사장은 두가지 측면에서 독특하다. 정년을 7년 남겨둔 201... news.v.daum.net 기사보기사보기 https://news.v.daum.net/v/20210527113718653 오래전 https://youtu.be/58xGxpTBTXc 라는 제목의 강연을 보고 최진석 철학자님을 처음 알게 되었고 마음이 동하여 아주 인상 깊게 보았고 지인분에게 강연 영상을 공유도 했었더랍니다. 이번 기사를 읽고 실천예술가로서 저의 욕망에 집중하며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송의달 선임기자님이 정치 사회 비판을 강도 높게 하는데, 일반적인 철학자의 모습..
아버지가 첫 미술품 주조한 동상 약 370 페이지 포상 신청서 3부 아버지는 국도에서 부산 영도에 정착해 16세에 주조 일을 배운 후로 55년 한 길을 걸어왔다. 그 삶을 증명하는 서류를 20일간 만들면서 손가락 하나와 손가락 두 마디를 잃어 가며 참 열심히 작업하셨음을 느끼며 짠한 마음과 대단함이 들다가도 의견 충돌이 일어나면 세상에서 제일 싫어진다. 손톱 작업을 하며 깨달은 두눈의 의미처럼 극과 극은 통함을 절감한다. 서울로 보낸 것이 후회된다며 왜 허락도 받지 않고 손톱 작업을 하냐며 나무라셨다.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어릴 적부터 전통적 재료의 작품을 접한 것이, 그리고 작업하면 당연히 끼게 되는 부산물이 더러운 것만이 아님을 깨닫게 한 계기를 마련해 준 건 아버지 임이 틀림없다. 국도를 지도에..
고등학교 3년, 그리고 학교가 이전하기 전 추억에 젖어 졸업 후에도 조소부 후배를 보러 가거나 부가 없어졌어도 여러 번 방문했던 기찻길 옆 모교가 있던 곳에 가보았다. 나의 첫 꿈은 과학자였는데 그 자리엔 부산과학체험관이 들어서 있었다. 여전히 기차는 종종 지나다니고 있었고 예얼전 때 만들었던 작품도 떠 올랐다. dunun.org/1308 운동장의 반은 주차장이었고 기차 매연을 마실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학교를 이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었다. 동양화를 가르쳤던 선생님이 시사성 있는 작품이라고 칭찬해 준 기억도 떠오른다. 부산공예고에서 부산디자인고로 이젠 한국조형예술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 기억은 이성적이고 추억은 감성적이다. 기억은 억지와 통하고 추억은 억측과 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