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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예술은 그 누구도 강제하지 않는다. 다만, 본성을 자극하여 영혼의 자유를 선사할 뿐이다. -지구에 온 지 33년 두눈 소리- 미루어 두었던 두눈체 에폭시 코팅작업을 중 두눈 프로젝트(TwoEyes Project) - 당신의 손톱이 예술이됩니다! 삶의 흔적을 모아 기부의 날에 기부 해 주시면 행복영원 우표를 드립니다^^

당신을 상징하는 색이 칠해진 손톱을 기부받습니다. 잘린 손톱에 상징적 의미를 담아 시작한 두눈 프로젝트는 진솔한 것이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공동체 예술 활동입니다. 2006년 기부받은 손톱으로 외줄 타는 사람 형상을 만든 키네틱 작품 를 블로그에 게시했는데 블로거 뉴스 메인화면에 노출되어 순식간에 몇만 명이 방문하였고 수많은 악성 댓글이 달려 당황한 나머지 삭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틈에 누군가가 야후 이미지 박스에 올렸고 그곳 역시 "더럽다", "토 나온다", "이거 할 시간에 자원봉사나 하지" 등의 악성 댓글이 많았습니다. 손톱은 순수함이 처한 상황을 상징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손톱에 대한 혐오감이 이처럼 큰 줄은 몰랐고 위축도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한다면 ..
신의 마음이 예수(ㄹ) _금속 스티커_6.4x3.4cm_2019 손톱을 꾸준히 기부의 날에 보내 주시는 분들에게 같은 기념품을 보내 드리는 게 마음에 걸려 새롭게 만든 두 종의 메탈스티커입니다. 앞서 올렸던 디자인에서는 두눈체를 사용하지 않다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중요 단어에 썼습니다. 앞으로 삶의 흔적인 손톱을 기부하시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 노동의 부산물이 낀 손톱이면 더욱 좋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해나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두눈 프로젝트-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ps: 뒷면의 투명 필름을 살살 때 네어 붙인 후 앞면의 필름을 제거하시면 됩니다^^ 재미 이상..
대방어,너가 죽어서 우리가 즐겁구나! ( 죽어야 사는구나 - 두눈 프로젝트 ) 첫 만남에 삶의 흔적을 모아 기부해 주신 우리들치과의원 노남석원장님 송년회 참석자 중 손톱을 기부받아 작업하는 작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기부를 해 주셨습니다. 작품을 보여 달라는 말에 리플렛을 보여 드리며 미완성 을 보여드리며 삶의 부산물이 낀 손톱이 절실하다고 말하니 이빨 만드는 일을 하는 분들의 손톱을 모아 주겠다며 작품을 보여주어야 하니 리플렛을 달라고도 하셨지요. 생각지 못한 뜻밖의 기부와 노동을 드러내는 손톱도 모아 주시겠다는 말에 기쁨이 배가 되는 자리였습니다.알고 보면, 우리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송년회 모임을 통해 소장자가 생긴 첫 경험을 했습니다.손톱기부한 분이 작품을 보고싶다 해서 꺼낸 리플렛을 얼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