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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안들려~~ 먼저 전화할까 말까. 언사랑은 언제나 작고 예븐 권력주도권 싸움이 반복됩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정도가 더 하죠. 오래 만난 연인들의 능숙하고 프로페셔널한 직접적인 경쟁은 아니지만, 그런 만큼 서로 더 은밀하고 드러내지 않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전화죠.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 그놈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조존심에 선뜻 전화하기가 꺼려집니다. 조도권을 잡기위해서죠. 그래도 여전히 그녀의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는 고민. "전화먼저 할까 말까" -작가노트 중에서- 박동수_사랑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5×72.2cm_2008 1참을 수 밖에 없는 키치의 당당함 1. 언젠가 그가 전시한다고 전화하면 글을 쓰겠노라고 내심 생각은 하고 있었다. 내가 아는 그는 평소에 작업실에 붙어사는 작업벌레도 ..
논문명:손톱을 매개체로 한 순수의 역설적 표현 :배금주의 시대를 투영한 연구자의 작품을 중심으로 ps: 논문에 매진하고 있을 당시 아는 형의 소개로 예술쪽에 일을 하시는 일본분과(한국말이 유창한) 얘기를 나누다 그분이 두눈에게 "가치관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 보았더랬습니다. 순간 당황했습니다. 31년을 살면서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물어 본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으며 가치관에 대해 뚜렷히 생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두눈은 그간 예술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예술의 가치를 바탕으로 두눈의 가치관을 말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분을 소개시켜준 형이 말해주길 그분은 철학을 전공한 분이라고 하더군요. 두눈이 다시 여러분에게 질문해 봅니다.'당신의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박수근 진짜일까? 가짜일까? 문제의 빨래터작에 관련하여 왜 문제의빨래터작이 확실히 위작일수바께없는지 나 입체파가 알려드립니다. 1> 한미감.서울옥션.서울대.동경예대.존릭스.박성남.오광수 전부 54년완성하여 55년초 존릭이 선물에서 주문으로 말바꾸며 55년초경에 작품을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간단한 답변: 서울옥션무리들이 추정하는 년도는 54년입니다. 1.리움소장 박수근고향의빨래터 스케치한컷 32년작. 2.1950년대말 빨래터작품 일반인소장품 (50년대말에서 60년대초기법과동일) 2번빨래터는 [박수근실패작/박수근생존시팔지는않고보관했던졸작이라 판단함] 3.1950년대말 빨래터작품 박수근미술관소장품 (50년대말에서 60년대초기법과동일) 4.1954년 빨래터작품 박수근미술관소장품 (53년말에서 50..
두눈은 논문 때문에 최근까지 무척이나 바쁜 나날을 보내었다. 논문을 쓰면서 매일 촛불 집회에 관련된 기사와 틈틈히 실시간 방송을 보았다. 순수한 마음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공권력과 싸우고 희생당한 사람들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곤 했다.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는 두눈 지금 현 시점에 난 무엇을 하고 있나? 시위에 참여한 국민의 저 실천에 두눈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그리고 인간으로 살아 있음을 다시금 느끼면서 나 자신이 너무나 작아지고 부끄러워진다. 비록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예술로써 그들에게 보답하리라 다짐해 본다. 인터넷을 만들어낸 서양 문명에 감사하며…" 학교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항상 경찰서 앞을 지나치게 된다. 가두 행진을 막고자 폭력을 행사한 경찰과는 엄연히 다른 대도 경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