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두눈프로젝트 (186)
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벌 Art & Fun & Fan 2020. 10.31.~11.13 아트팩토리 난장판 (파주롯데아울렛 A동옆) 관람시간 11시-18시 총감독 한호 ㅣ 감독 최철 ㅣ 기획 도영일 주관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아트협회 ㅣ 주최 아트팩토리난장판 협찬 출판도시문화재단, 롯데프리미엄아울렛(파주) (난장판 어원_옛날 과거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선비가 질서 없이 들끓고 떠들어대서 정신이 없었다. 그런 과거 마당의 어지러움을 일컬어 난장(亂場)이라 했다.) Art Factory Nanjangfan Festival _1분 40초(출처: Ho Han ) 1층에 조각 회화 설치 영상 키네틱 공예등 660여점의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는 날 풍경 한호 총감독님 최철 감독님 김창겸 한국미디어아..
유니온아트페어에서 10인치 디지털 액자로 상영했던 을 다시금 손 보면서 큰 화면으로 상영해 보았습니다. 큰 화면으로 보니 아쉬운 부분이 눈에 보여 또 수정해야겠다는 생각과 큰 화면으로 선보였다면 관람객분들이 더 많이 관심 있게 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첨병 지심의 첨병은 손톱을 의미합니다. 손끝을 보호하면서 생활의 도구로 쓰이다 아무런 아픔과 거리낌 없이 잘려 버려지는 손톱이 삶의 첨병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과도한 업무와 생활고로 14명이나 택배 노동자가 돌아가셨는데 코로나 시대에 첨병은 택배 노동자 분들이구나 하는 생이 듭니다. 산업 현장에 안전사고 혹은 과로로 노동자가 생명을 잃어야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되지 않아 또 다른 희생자를 낳는 걸 반복해서 보아..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삶의 흔적을 즉석 기부받고자 손톱깎이 20개를 준비했었습니다. 전시 첫날 예상보다 많은 분이 삶의 흔적을 기부해 주셔서 다음날 대안예술공간이포로 가는 길에 기존 것보다 더 큰 손톱깎이 14개를 추가 구매해 비치하고 제거한 포장재는 작업 방으로 가져왔는데 오늘에서야 재활용되도록 포장재 접착 부분을 분리 작업했습니다. 유니온아트페어가 막을 내린 지 1주일이 지났네요. 전시를 통해 확진자는 발생하진 않아 참으로 다행입니다.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어야 할 텐데… 그때까지 방역수칙 잘 지키며 생활해야겠습니다. ----------- 육육 기부의 날 실천- 안전시설 파손 신고와 아이스팩 수거 건의 및 해체주의자 되기 / 인류는 하나 http://dunun.org/35939
2005년부터 기부받은 손톱에 ‘순수’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두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술은 본디 공공재여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하나뿐인 작품을 소장하고 싶은 분을 만나게 된다면 1년에 한 번이라도 전시를 허락해 주는 분에게 인도해야겠다는 나름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나눌수록 배가되고 깊어지는 예술은 삶을 피보다 더 진하게 합니다. -지구에 온 지 34년 두눈 생각 2년 1개월간 한 가족이 손톱을 기부해준 덕분에 2008년에 첫 방송 출연을 하게 되었고 문화상품권 등의 출연료가 손톱 예술가로서의 첫 수입이었습니다. 2011년 말 충무로 와글와글이란 프로그램에 별난 직업 편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소장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MC였던 조혜련님이 작품을 만들면 팔리냐는 질문에 웃으며 팔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