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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프로젝트-손톱의운명?인연을만나다!
카메라를 들이댄 상태에서 연출된 맨트를 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부산말도 아니고 서울말도 아닌 어설픈 말투가 나온다. 생각해 보니 이것이 바로 두눈의 현재 모습이었다. 세상의 아침 "표영호의 세상 읽기" 에서는 두눈은 조형예술가, 공감 특별한 세상에서는 행위예술가가 되어 버렸다. PD님에게 잘 설명을 드렸는데 실천예술가로 해달라고. 작업중 가장 애착이 가고, 악플도 받았지만 좋게 감상해주신 분도 많았던 관람객들에게 드릴 선물까지 협찬을 수 있게 해준 작업 화이트란 작품은 방송심의에 걸린다고 촬영을 하지 않았다. 누가 바도 화이트인지 알 수 있다고. 왜 그 작품이 심의에 걸리게 되는지 두눈은 이해할 수 없다 방영된 작품에 제목을 달아 주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생리대 광고방송은 언제부터 했는지가 궁금해..
2008년 4월 6일 아트카페 샴에서 강수민님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중 1시 반쯤에 MBC 공감 특별한 세상의 작가라면서 전화가 왔다. 손톱 작품으로 출연을 해달라고... 그래서 세상의 아침 방송나가고 적은 글을 읽어 본후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다. 방송작가는 그럼 그 글을 본 후에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도서관에서 논문을 쓰고 있는데 밤11시쯤 전화가 와서 글 잘 보았고 방송 컨셉에 손톱 작품이 맞다면서 출연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두눈은 가십거리로만 나오지 않아야 하고 작품이 의미하는 바를 최대한 살려 달라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방송 출연에 응하게 되었다. 메이킹영상을 만들 기 위해 촬영에 수고한 조연출님의 성함을 미처 알아 두지 못해 명함을 받았던 양보웅 피디님에게 조연출님 성..
양운철 Felix 展 2008. 3. 25 ~ 4. 4 가톨릭 화랑 양운철 _ 끝없이 너에게 향하리라. _ 11 x 11 x 34 cm _ steel wire _ 2007 양운철 _ 나, 여기서 널 바라본다. _ 15 x 8 x 33 _ steel _ 2007 처음에는 제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습니다. 눈을 뜬 이 후, 저는 이 세계 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런 앎과 더불어 왜 내가 여기에 던져져 있는지 영원히 풀기 어려운 의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 나의 의문에 대해 다른 사람들도 명쾌한 답변 하나 내지 못했으며, 그들 역시 나와 동일한 의문을 가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원한 물음에 대해 답을 찾아가든 포기하든 상관없이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이 세계 내에서 자신의 삶을 보다 구체적으..
실의 변증법에 대한 명상 김윤아 展 2008. 3. 26 ~ 4. 1 opening reception 3. 26(수) pm 6:00 덕원 갤러리 김윤아 _ 웅크린 아이 _ 5mm스텐봉, 체인 _ 80 x 80 x 100cm _ 2007 “공간과 공간을 잇는 또는 형상을 이루기 위한 실들의 반복과 집합은 우리의 관계를 의미하며 그로인해 보여지고 생성되는 형상 또는 이미지는 인간, 사물의 존재이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을 포함한 주변의 인식을 독립된 그 자체가 아닌 그것이 놓여진 관계 안에서 해석하고 인식하며 인간의 자유롭고자하는 고고한 의지 또한 이것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는 그렇게 보여지고 생각되어지고 만들어지는 존재이다.”_ 김윤아의 작업노트에서 김윤아 _ Metamorphose _ 아크릴,체인 _ ..